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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도지코인?

리베로수 2021. 4. 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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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살아오면서 물물거래라는 개념이 잡히기 시작한 뒤엔 더 손쉬운 거래를 하기 위해 화폐라는 척도를 사용해오기 시작했다.

원시인들은 신기하게도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썼다. 신기하지 않는가?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 시대에 조개껍데기는 그저 해변에 가면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 화폐로 쓰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내륙과 해변 간의 이동이 쉽지가 않았기에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조개껍데기는 희소성이 있었고, 쉽게 마모되지 않아 휴대성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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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인간들은 금 또는 은과 같이 희소성이 높은 금속을 동그란 동전 형태로 만들어 화폐로 쓰기 시작했고, 휴대성을 위해 금속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있는 지폐를 개발해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기존에 현금 화폐 거래방식에는 중앙은행이라는 정부 기관이 필요하다. 은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낸다는 것은, 제삼자인 은행이 보내는 사람의 계좌에 돈의 존재를 확인 후 다른 사람에게 그 돈을 전달해 주는 방식인데, 여기서 문제점은 만에 하나라도 은행이 실수해서 잘못된 금액을 보낼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의 거래 방식은 모든 거래자가 거래의 증인이 되어 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하다. 만약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백만 원을 보낼 때 다른 사람들이 마치 노트에 적듯이, "A가 B에게 백만 원을 보냄"이라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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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학기술을 도입해서 시작된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다. 암호화폐에선 개인 간의 거래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위조나 다른 문제점이 일어나지 않는데, 은행처럼 단순히 한 단체가 인증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블록체인 유저들이 거래를 인정해주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거래내역들을 저장하기 위해 블록들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누군가가 소유하고 있는 컴퓨터가 수학적 암호들을 풀어내어 블록을 만들고 체인을 이어가게 된다면, 컴퓨터 소유자는 문제를 푼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게 된다. 기존의 중앙은행이 돈을 발행한다면, 암호화폐는 일반인이 프로그래밍 코드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만 공부해도 만들 수 있고, 그 코드마저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똑같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급부상 중인 암호화폐 도지코인


암호화폐 종류의 하나인 도지코인(Dogecoin)은 요즘 눈에 띄게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하나의 도지코인이 80원에 거래됐고, 3일 뒤인 14일에는 225원을 달성, 그리고 16일에는 최고가인 530원에 거래됐다. 게다가 16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7조 원 가량 됐는데, 이는 4월 일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인 약 15조 원을 훨씬 뛰어넘는 양이었다.

 

이러한 가치 상승 이유중 하나는, 바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그의 트위터에 '도지'라는 한마디의 언급으로 시작해 도지코인이 들어간 사진들을 지속해 올려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번 20일을 기점으로 가치가 크게 하락해 22일에는 200원 가격대까지 떨어졌다.

 

이 도지코인이 암호화폐의 큰 문제점을 확연히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들은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데, 화폐의 가치를 고해여 일정의 발행 한도를 정해두지만, 암호화폐는 발행자의 마음에 따라 발행 한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무한대로 설정해놓는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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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도지코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장난으로 만든 것이다. 처음 만들어진 2013년도에는 개발 당사자들이 도지코인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말해왔지만, 현재는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주요 암호화폐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사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가상화폐가 많은 반면에 시장이 너무나 과열되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단번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암호화폐 투자, 괜찮은 걸까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는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을 통해 발생한 소득에 20%의 세금을 부여한다고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는데, 이는 250만 원 이상의 벌면 양도차익의 20%를 세금으로 지불한다는 뜻이다. 많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변경된 법에 많은 불만을 가졌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다른 재산과는 형평성이 다른 소득세법 때문이다. 주식은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면 20%의 세금을 부여하는데, 250만 원인 암호화폐와는 확연히 다른 금액 차이이다.

 

만약 미래에 암호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통화로 인정받는다면 당연히 각국의 정부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걷고 그 대가로 투자자 보호법이나 구조개선이 생겨야 하는 건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세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한 개편안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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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연 대한민국이 가상자산인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자산'으로 인정을 하는가다. 모순적이게도 암호화폐를 통해 손실을 본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여태까지 이것을 투기 행위로 취급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해주는 행위는 일절 없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개편안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고, 그거에 알맞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암호화폐란 개념이 생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암호화폐를 이용해 상품 결제를 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왔다. 하지만 현금을 생각해본다면 불안정한 유동성을 가진 암호화폐가 현재로서 인정받기에 힘들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 비정상적인 암호화폐 발행에 제재를 가하고 흔히 말하는 주요 암호화폐만 존재한다면 암호화폐가 마치 유럽연합에서 통일화된 유로나 전 세계에서 기축통화로 쓰이는 금과 은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통화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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