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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익스플로러 밴 3세대 뉴 스프린터

리베로수 2021. 8.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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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익스플로러 밴 3세대 뉴 스프린터 정용진도 연예인도 반한 벤츠 호텔 하차감 끝내주는 성공 아이콘 짐차 천대받더니 대형 밴의 차 생역전
세단보다 품 넓고 폼 나는 리무진 밴 서서 타는 회장님 차 벤츠 스프린터


스프린터
자동차는 예나 지금이나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운전자 또는 탑승자의 신분을 알려주는 존재다.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주위 시선이 달라지기도 한다. 인도 카스트(Caste) 제도처럼 '자동차 카스트'가 존재한다.

자동차 카스트에서 가장 높은 계급은 리무진(Limousine)이다. 리무진은 독일어로 '세단'이라는 뜻이다. 운전기사가 따로 있고 실내가 넓으며 화려하게 장식된 고급 세단을 리무진이라 부른다.

리무진 세단은 쇼퍼드리븐 차량(핸들은 운전사에게 맡기고 오너는 뒷좌석에 앉는 차)을 대표한다. 항공기 1등석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리무진 세단은 '회장님 차', 'VIP 차'로 부르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 시리즈, 제네시스 G90 등이 있다.

폼 나지만 불편한 리무진은 잊어라


스프린터 디바인5 실내 
리무진 세단은 단점이 있다. 폼은 나지만 불편하다. 탑승 공간은 넓지만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좁다.

차에 탈 때는 몸을 구겨 넣거나 고개를 숙이는 불편도 감수해야 했다. 고개 숙이고 싶지 않은 '고귀한 존재'를 위해 리무진을 개조하기도 한다. 벤틀리가 지난 2002년 재임 50주년을 맞이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선물한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이 대표적이다.

벤틀리는 모자를 즐겨 쓰는 여왕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 차량에 탈 수 있도록 리무진 세단 아르나지의 높이를 1770mm로 높였다.

리무진 세단 개조는 재벌이라도 쉽게 시도할 수 없다. 전문 업체가 필요하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도 개조에 2년 걸렸다.

리무진 세단의 대안으로 등장한 차종은 리무진 밴(Van)이다. 밴은 짐을 옮기는 포장이 달린 큰 마차 또는 기차 화물칸을 의미했다.

대형 밴은 승차감이 세단보다 떨어져 주로 '짐차'로 사용됐지만 첨단 편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리무진'으로 신분 상승했다.


 


리무진 세단보다 뛰어난 실내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 및 이동성에다 리무진 세단에게 부족했던 편의성까지 보완한 결과다.

수입 대형 밴은 2010년대 초반까지 연예인들에게 인기를 끌어 '연예인 밴'이라고 불렸다. 차 문이 열리면 누가 내리는지 보려는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쏟아졌다.

요즘은 기아 카니발과 같은 국산 미니밴을 연예인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당시 스타급 연예인들은 기획사를 옮길 때 '수입 대형 밴'을 계약 조건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대형 밴은 스케줄이 꽉 찬 연예인들의 단순한 이동수단에 머물지 않았다. 넓은 실내공간과 허리를 펼 수 있는 높은 차고, 항공기 1등석보다 뛰어난 좌석, 홈시어터 등을 갖춰 '달리는 호텔'이 됐다.

팬들의 성화를 뒤로하고, 아무런 간섭 없이 옷을 갈아입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남들에게 들킬 위험이 적은 '은밀한 공간'이어서 데이트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대형 밴은 스타들만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들도 대형 밴을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한다. 일부 재벌들은 출퇴근용이나 가족 나들이용으로 밴을 구입하기도 한다.

'연예인 밴' 익스플로러, '회장님 밴' 스프린터

국내에서 대형 밴 바람을 일으킨 모델은 익스플로러 밴, 스타리모 밴, 스타크래프트 밴 등이다.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을 베이스 모델로 삼았다. 밴 앞에 붙은 이름은 컨버전 업체명이다. 가격은 1억원대다. 연예인들에게 인기 높았다.

후발주자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회장님 밴'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판매하는 벤츠 스프린터는 '서서 타는 마이바흐 또는 벤츠 S클래스'라고 불린다.

스프린터는 얼리어답터(Early-adopter)로 '1호 마니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구입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국에서 400만 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프리미엄 밴 시장에서는 '제왕'으로 평가받는다.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게 사고 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낫다는 가치관을 스프린터에서 실현했다.

스프린터는 이를 통해 가장 안전한 프리미엄 밴으로 여겨졌다. 여기에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 구매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컨버전되는 특장점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3세대 뉴 스프린터는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레이더 기반의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측풍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밴 최초의 안전사양인 측풍 어시스트의 성능도 향상됐다. 차량이 8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때 강한 측풍으로 차량이 밀려 차선을 이탈하는 현상을 막아준다.

스프린터에는 리어 뷰 디스플레이 주차 패키지 또는 360도 어라운드 뷰 주차 패키지가 제공된다.

리어 뷰 디스플레이 주차 패키지는 장애물 감지 때 시각·청각 신호로 운전자에 위험을 알리고 룸 미러에 표시되는 리어 뷰 디스플레이 창에서 후방 카메라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360도 어라운드 뷰 주차 패키지는 루프 뒷면,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총 4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버드 아이뷰로 제공한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뉴 스프린터는 독일 뒤셀도르프 공장과 뤼디스페데 공장에서 생산된다.


 


메르데세스-벤츠 밴 사업부는 차체와 바디로 구성된 스프린터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수입해 국내 보디빌더에 공급한다.

보디빌더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셔틀, 럭셔리 리무진, 의전 차량, 모바일 오피스, 캠핑카 등 다양한 형태로 컨버전해 판매한다.

'벤츠' 명성에 맞게 VIP 의전용 차량 비중이 가장 높다. 코로나19 사태로 차박(차+숙박) 바람이 일면서 캠핑카나 가족용 나들이 차로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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