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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콤팩트 전기차 SUV 더 뉴 EQA 가격 5990만원/전기차 EV6 1회 충전 475㎞ 주행거리/테슬라 고급 전기차 모델S 플레이드 출시 예정

리베로수 2021. 6. 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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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콤팩트 전기차 SUV 더 뉴 EQA 가격 5990만 원/전기차 EV6 1회 충전 475㎞ 주행거리/테슬라 고급 전기차 모델 S 플레이드 출시 예정

 

벤츠, 콤팩트 전기 SUV ‘더 뉴 EQA’ 국내 공개... 5990만원

 

1회 충전 시 WLTP기준 주행거리 42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 비축기지에서 열린 ’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더 뉴 EQ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학습기능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 크린’도 함께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MBUX 하이퍼스 크린은 올해 말 국내에 공개될 벤츠의 럭셔리 전동화 세단 ‘더 뉴 EQS’에 탑재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날 공개한 EQA와 함께 올해 말 공개될 메르세데스 최초의 전기 세단 EQS로 벤츠는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는 단순 차 브랜드가 아니라 혁신적인 서비스와 충전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 전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충전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예약과 결제까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GLA를 기반으로 한 더 뉴 EQA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량이다. 높은 전고와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데 더불어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부에 위치했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 등과 이어지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실내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 터빈 형태로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유도판이 적용된 총 5개의 원형 통풍구,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에 따라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력 소비와 에너지 흐름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벤츠 더 뉴 EQA 전면부 그릴.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디자인과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500만 원)’와 ‘AMG 패키지 플러스(800만 원)’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EQA 250은 66.5㎾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유럽 국제표준 시험방식(WLTP) 기준 426㎞를 달릴 수 있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차량 하부에는 66.5㎾h의 더블 데커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0㎾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더 뉴 EQA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더 뉴 EQA에는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인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이라며 “더 뉴 EQA와 함께 공개되는 메르세데스-EQ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 크린으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A 구매 고객에게 1대 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와 더불어 차량 출고 시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를 제공한다.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둔 더 뉴 EQA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판매 가격은 5990만 원이다.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기준(6000만 원)을 충족해 구매자가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차량 가격이 6000만원 이하면 보조금 100%, 6000만∼9000만 원은 보조금 50%를 지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 크린.

 

이날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A와 함께 지난 1월 2021 CES에서 벤츠가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 크린’ 실물을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MBUX 하이퍼스 크린은 운전자와 동승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좌우 길이 56인치의 곡선형 대형 스크린으로, 세 개의 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져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학습 기능을 갖춘 AI를 탑재해 차량 내 각종 기능의 조작을 더욱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맞게 진화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MBUX 하이퍼스 크린은 오는 연말 공식 출시될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 전기차 EV6, 1회 충전으로 475㎞ 주행

 

산업부 인증… ‘아이오닉 5’보다 길어

기아의 전기차 EV6(사진)가 1회 충전으로 최대 475㎞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77.㎾h 배터리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EV6 롱 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75㎞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같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쓰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보다 긴 주행거리다.

 

같은 타이어를 기준으로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41㎞, 58㎾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더드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70㎞를 주행할 수 있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29㎞다.

 

당초 기아는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510㎞ 이상, 국내 인증 기준 방식으로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는 지난 4월 사전예약 첫날 2만 1000대가 예약됐으며 이달 21일부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본계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도 이달 28일부터 계약할 수 있다.


 

테슬라가 고성능 고급 전기차 '모델 S 플레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출시된 지 약 10년 된 모델 S 세단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포르셰, 메르세데스-벤츠, 루시드 모터스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다.

테슬라는 지난 2012년 날렵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가 특징인 고급 모델 S를 출시해 전기차를 재정립했지만,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테슬라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미국 공장에서 첫 모델S 플레이드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직접 무대에 등장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트위터를 통해 '모델 S 플레이드'의 출시가가 12만9990달러(약 1억4500만원)가 될 것이라고 홍보해왔다. 기존 모델 S가 7만9990달러인 것과 비교된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모델S 플레이드의 수일 전 테슬라 웹사이트에 소개된 가격보다 1만 달러가 더 비싸다.

 

자동차 정보 제공자인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 전무이사는 "모델 S는 지난 10년간 외관의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며 "테슬라가 소비자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당초 3일 출시될 예정이었다가 이날로 연기됐다. 또한 비행기 스타일의 요크 스티어릴 휠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머스크 CEO는 또 다른 변형 모델인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를 취소했다. 이 모델은 모델S 플레이드보다 주행거리가 33% 더 길고, 4680셀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사용했다.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의 에드 김 부사장은 모델 S 플레이드는 세단을 다시 유행시키기 위한 목표의 모델이며, 테슬라는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같은 신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모델S 플레이드를 가리켜 "가장 빠른 가속도를 가진 자동차"라고 말한다. 이 세단은 1.99초 만에 시속 0에서 97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곡 322km,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62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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