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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번아웃 증후군이란 뜻 증상 극복 치료

리베로수 2021. 6. 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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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2년 3개월 만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선 전현무의 한옥 스테이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집 인테리어 공사가 안 끝나 본가로 들어갔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한 달 동안 한옥 스테이를 하고 있다고.

 

전현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요가 매트에 누워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냉동식품과 라면 대신에 직접 채소를 다듬어 해독 수프를 만들었다.

 

'사십춘기'가 왔다고 고백한 전현무는 '번아웃'된 자신을 위해 조금씩 일을 줄이고 가만히 바람맞고 음악을 듣고 멍 때리는 시간을 늘렸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음식을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줄였다"는 말이 무색하게 쿠키부터 선물 받은 만두와 치즈케이크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이제야 전현무 회원답다"는 칭찬을 받았다.


번아웃 증후군


[ Burnout syndrome]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도의 피로를 느끼고 이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연소 증후군', 혹은 `탈진 증후군'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1970년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 알려져 있다. 자기 헌신이 강할수록 번아웃 현상에 더 노출된다.

 

이는 야근, 특근 등 한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가정주부도 역시 번아웃 대상이다.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빨라지고, 결국 무기력, 삶의 의미 상실 등으로 이어진다.

 

의학적으로는 코르티솔 호르몬(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를 방어하는 호르몬) 고갈 현상이다. 다 타버린 양초처럼 신체의 코르티솔 호르몬이 모두 소진되면 정상정 생활이 멈춘다.

 

우리나라처럼 노동 시간이 과하면 더욱더 빨리 소모된다. 한국인은 연간 2124시간의 노동시간을 자랑한다. 이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34위로 최악의 노동시간이다.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한해 약 400시간이 넘는다.

 

번아웃 증후군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명명

 

프로이덴 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소진(消盡) 증후군, 연소(燃燒) 증후군, 탈진(脫盡)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번아웃 경고 증상

 

1.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2.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3. 만성적으로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린다.

 

4.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이다가도 오히려 열성적으로 업무에 충실한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린다.

 

5.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에너지 고갈 상태를 보인다.

 

긴 노동 시간에 비해 짧은 휴식 시간, 강도 높은 노동 등의 사회적 요인도 번아웃 증후군을 부추길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 치료

 

원인을 짚어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심장에 열을 몰리게 해 기혈과 장부의 원기를 손상시킨다.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면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쉽게 방전되듯이 과한 스트레스, 긴장으로 인해 우리 몸의 핵심기관인 심장에 열이 오르고 몸의 에너지가 소진돼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심장의 열을 내려주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처방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면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면서 관련 증상들도 점차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수 개월 이상 만성피로감에 시달리며 무기력함이 지속이 된다면 방치하지 않고 전문가를 찾아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1.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인이나 배우자 혹은 회사에 멘토를 두어 상담을 한다.

 

2. 되도록 정해진 업무 시간 내에 일을 해결하고, 퇴근 후에는 집으로 일을 가져가지 않는다.

 

3. 운동, 취미 생활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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