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폭행 시비 종결 하정우 혐의 인정 박지윤 부친상 한예슬 기부 연예계 소식 경찰, 트로트 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경찰이 트로트 가수 김호중(30)의 폭행 시비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와 공사업체 관계자 사이에 폭행 시비가 붙은 사건과 관련해 "양측이 모두 처벌 불원서를 냈다"면서 내사 종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씨 자택 앞에서 김 씨와 남성 2명이 서로를 밀치는 등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공사업체 관계자인 이 남성들은 김씨가 한 세대를 자택으로 쓰고 있는 빌라의 유치권을 주장하기 위해 건물 앞을 찾았다가 귀가 중이던 김 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0일 입장을 내고 "김호중이 오해로 말싸움이 있었다. 서로 폭행은 없었다"면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하정우 투약 인정·박지윤 부친상·육준서·김호중·하데스타운
뼈저린 후회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인정 檢 벌금 1천만 원 구형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공판에 섰다.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을 인정한 가운데 검찰이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10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 24 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의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하정우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하정우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많이 반성한다.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여야 했는데 피해를 입혀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최후 진술했습니다.
이어 하정우는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다. 저의 과오를 만회하고 빚을 갚을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정우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대부분의 프로포폴이 시술과 함께 사용됐고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 실제 병원에 방문해 투약한 양은 진료기록보다 훨씬 적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하정우에게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정우의 선고공판은 내달 14일 오후 1시 50분 진행됩니다.
뮤지컬 '하데스 타운', 개막 연기… 시우민 등 23명 코로나 확진
엑소 시우민이 출연한 '하데스 타운'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사진은 시우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하데스 타운'에서 엑소 시우민을 포함해 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개막을 연기했습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당초 8월 24일 예정이었던 개막일이 9월 7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엑소 시우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입니다.
뮤지컬 측은 "지난 5일 배우(시우민)와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가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 확진 당일,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7~9일 추가적인 검진을 실시했다. 10일 기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19일 해지되나,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과 충분한 연습을 위해 9월 7일로 개막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알렸습니다.
박지윤 부친상, 상주는 조수용 카카오 대표
가수 박지윤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박지윤의 아버지 고(故) 박일규 씨는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박지윤의 남편이자 카카오 공동대표인 조수용 대표가 상주를 맡아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수원 소망수양관입니다.
한편 박지윤은 2019년 조수용 대표와 결혼해 지난 1월 득녀했습니다.
강철부대' 육준서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
육준 서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철부대' 육준서가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강철부대'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미술가 육준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미술, 창작자로서의 정체성, 예술적 영역을 존중하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의 노하우를 살려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육준서는 소속사를 통해 "기존의 예술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보다 좋은 작업들을 이뤄내기 위해 아이오케이 컴퍼니와의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육준서는 지난 6월 종영한 '강철부대'에서 조각 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 대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육준서는 본업인 미술가 활동을 기반으로 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비롯해 화보, 광고,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알려, 앞으로의 육준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소외된 이웃에 써주세요 한예슬, 5000만 원 기부
배우 한예슬이 지난 9일 미국 일정을 마친 뒤 남자 친구 류모씨와 함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한예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써달라며 구호단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한예슬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써달라"라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신문사·방송사·사회단체가 설립한 법정 구호단체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협회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974억 원의 성금 모금을 통해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에게 2600만 점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구호 지원에 앞장서왔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9일 10살 연하 남자 친구 류모씨와 함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