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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도쿄 올림픽 박희준 경기

리베로수 2021. 8.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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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도쿄 올림픽 박희준 경기 가라테 karate 분류 격투기 타깃 올림픽 채택 여부 Y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 가라테는 대표적인 일본 무술로서 공격 수단이 주로 두 손과 관절로 집중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두 손을 쓸 때는 손가락 관절과 손날을 많이 쓰는 편이다.



역사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어 창시자를 알 수 없으나 고대 인도에서 발생한 것이 당나라와 삼국시대였던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오키나와)으로 전파된 후 체계가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일본에서 활성화된 가라테는 세계 각국으로 보급되었는데 1970년도 IOC 승인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IOC 산하 각 대륙별 경기에서는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세계 공수도연맹(WKF)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한국의 역사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게 된 것은 해방 이후이며 '공수도'나 '당수도', '권격도'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도장이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당시의 공수 도인들이 1964년 태권도 창립에 대부분 참여하면서 명맥을 지키는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다시 보급에 힘을 기울이며 활성화되고 있다.

경기 방법
가라테 경기에서는 실제로 가격하거나 차지 말고, 상대방의 몸에 닿기 직전에 공격을 멈추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긴다. 경기는 대개 3분으로 끝나며, 심판이 판단하기에 깨끗한 결정타로 득점한 선수가 없을 때는 판정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자세를 겨루는 경기도 열리는데, 이를 '가타'라 한다.

 

 여기서는 1명의 선수가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연출해 보인다. 이 동작은 가상의 적들과 맞서 자신을 방어하고 반격을 가하는 자세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 경기 종목은 체조와 마찬가지로 몇몇 심판들이 선수의 자세를 보고 점수를 매긴다.

대련의 채점에 있어서 기술에 따라 점수가 달리 매겨진다. 중단 치기 및 상단 치기는 1점, 중단 차기는 2점, 상단차기는 3점을 준다.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린 다음 중단치 기를 성공하면 2점, 상대의 등에 중단치기를 성공했을 때는 2~3점, 상대를 넘어뜨리고 주먹 혹은 발로 상대를 가격했을 때 3점을 준다.

 

 

 충고와 경고는 따로 구분을 하며 둘 중 하나를 2번 받으면 상대편에게 1점을 주고, 3번 받으면 상대방은 2점, 한번 더하면 퇴장이 선언된다. 코트 밖으로 나가는 선수에게는 충고를 줄 수 있고, 상대를 얼굴이 돌아갈 정도 혹은 몸통을 너무 세게 맞추는 등 너무 세게 가격했을 때에는 경고를 준다. 

 

헝겊으로 감싼 단단한 물체나 나무를 때리는 훈련을 거듭하면 이런 부위가 단단해진다. 훈련받은 사람은 두꺼운 송판도 맨손이나 맨발로 부술 수 있다. 그러나 시간 조절과 기술 및 정신력도 신체단련만큼 중요시된다.

 

박희준 가라테

 

 


올림픽 박희준, 가라테 가타 동메달 결정전 패배 공동 5위 박희준, 가라테 동메달 결정전

 


6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가라테 남자 카타 동메달 결정전에 한국 박희준이 출전하고 있다. 상대는 터키 알리 소푸글루. 박희준 패.


가라테는 태권도의 '대련'과 같은 구미테와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로 나뉜다. 가타는 가상의 적에게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힘 있게 연출하는지 7명의 심판이 평가해 승자를 가린다.

박희준(27)이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가라테 남자 가타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박희준은 6일 오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가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리 소푸글루(터키)에게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희준은 수파린 페이를 연기했고, 기술 18.34, 운동 7.80 등 총 26.14점을 받았다.

'2021년 유럽선수권 가타 챔피언' 소푸글프는 27.26점(기술 19.04, 운동 8.22)을 얻어 박희준을 제쳤다.

가라테 가타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이 두 차례 열린다. 동메달리스트가 2명 탄생하고, 패자는 공동 5위가 된다. 박희준은 5위로 올림픽을 마쳤다.

박희준은 이날 오전에 열린 A조 경기에서 3위를 하며, 순위결정전으로 올라섰다.

예선에서 박희준은 1차 연기에서 파푸렌 동작을 택해 기술 17.92, 운동 7.80 등 총 25.72점을 받았다. 2차 연기에서는 오한 다이를 선택해 기술 17.78, 운동 7.74 등 총 25.52점을 얻었다.

평균 25.62점 기록한 박희준은 다이 미언 킨테로(스페인·평균 27.37점), 구티에레스 토레스(미국·평균 26.91점)에 이어 3위에 올라 조 3위까지 얻는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순위결정전에서는 아난다가 연기를 펼쳐 25.98점(기술 18.06·운동 7.92)을 얻은 박희준은 퀸테로(27.28점)와 토레스(26.46점)에게 밀렸다.

퀸테로는 결승에 진출했고, 박희준과 토레스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갔다.

가라테 가타는 가상의 적을 상정하고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힘 있게 연출해 보이는지를 겨루는 경기다.

선수는 세계 가라테 연맹(WKF)이 인정하는 102가지 가타 중에서 자신이 선보일 가타를 미리 선택해 경기 전 제출한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박희준은 일본 무술의 심장, 무도관에서 오전 예선, 오후 동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가라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박희준에게는 이번 대회가 올림픽에 나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다.

"메달을 획득해 가라테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겠다"는 꿈은 무산됐지만, 박희준 덕에 8월 6일 한국에서도 가라테가 오전, 오후 두 차례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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