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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중견배우 16일 별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베로수 2021. 8.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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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중견배우 16일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견배우 김민경, 16일 별세… 향년 61세
중견배우 김민경이 별세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민경은 16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가 차려진 가운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1960년생인 김민경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출발해 40년 넘게 연기 한 길을 걸어 온 배우다. 1981년 대한민국 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수많은 작품을 연극 무대에 올렸으며, 영화와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다. 특히 인정 많고 아픔 있는 어머니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공공의 적', '타짜', '두 사람이다',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등을 비롯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내 딸 서영이', '불꽃 속으로', '동백꽃 필 무렵', 'VIP', '아무도 모른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마우스'와 '밥이 되어라', 영화 '파이프라인'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유작으로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 '유체 이탈자', '1947 보스턴' 등이 있다.

김하영, 고 김민경 추모 "내겐 끈이었던 선생님, 평안하세요"

배우 김하영이 고(故) 김민경을 추모했다.



김하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 엄마. 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 발 내디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게요”라고 적었다.

또한 김하영은 “저에겐 끈이었던 김민경 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고 김민경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타짜’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내 딸 서영이’ ‘동백꽃 필 무렵’ ‘마우스’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했다.

김민경과 김하영은 영화 ‘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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