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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양궁선수 양궁 선수 나이 금메달 프로필 학교 학력

리베로수 2021. 7. 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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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양궁선수 양궁 선수 나이 금메달 프로필 학교 학력 호랑이의 포효 김제덕  코리아 빠이팅!(파이팅)

이번 도쿄올림픽을 본 국민이라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목소리죠.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17)입니다.

양궁 혼성단체에서 금메달을 딴 김제덕은 경기 내내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호랑이의 포효'라고 불리는 이 소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도 힘을 주는 듯합니다.

김제덕의 양궁 스승인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에 따르면 이 '파이팅'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26일) 황 코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파이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황 코치는 "제덕이가 상대의 멘탈을 흔들려고 한 게 아니라 본인이 긴장을 풀고 싶어서 '파이팅'을 하겠다고 하더라"면서 "대회 나가기 전부터 '파이팅'을 외치며 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갔고, 거기에 대한 책임감도 있기 때문에 긴장된다고 했다"면서 "어린 나이에 벌써 그 긴장감을 겪는다는 게 안쓰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코치는 "제덕이한테 핸드폰 많이 만지지 말고 댓글 같은 거 읽지 말라고 했다"면서 "'파이팅'이 '시끄럽다'는 말도 보이더라. 저는 제덕이가 왜 하는지 아는데 그분들은 모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혹시 아이가 상처받거나 남은 경기 잘해야 하는 데 방해될까 싶어서 보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코치에 따르면 김제덕은 완벽주의자입니다. 훈련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될 때까지 하루 13~14시간 동안 활을 쏜다고 합니다. 이번 올림픽도 될 때까지 해볼 작정인가 봅니다. 김제덕은 금메달을 딴 후 황 코치와의 통화에서 "끝날 때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제덕은 양궁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도 출전해 끝까지 '파이팅' 할 계획입니다.

양궁 한일전 '2.4㎝'에 승부 갈렸다 김제덕의 결정적 10점

단 '2.4㎝'가 남자 양궁 한일전 명승부를 갈랐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맞닥뜨렸다.

한국인 지도자 김상훈 감독으로부터 집중 조련을 받은 데다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오래 훈련하며 홈 이점까지 누린 일본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일본은 앞선 8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미국을 꺾어 분위기도 한껏 올라간 상태였다.

일본은 끈질겼다. 한국이 먼저 1세트를 가져갔으나 일본은 2세트를 1점 차로 이기며 세트점수 2-2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점수 2-4로 뒤진 채 맞은 4세트에서는 첫 3발을 모두 10점에 꽂은 끝에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넘어갔다.

단체전 슛오프에서는 양 팀 선수들이 번갈아 화살을 쏜다. 세 선수의 점수 합으로 승부를 가른다.

그러나 슛오프 점수로도 승부가 안 갈리면, 중심부와 가장 가까운 곳에 화살을 쏜 팀이 승리하게 된다.

 

 


첫 사수로 나선 김우진이 9점을 쐈고, 이어 일본의 가와타 유키가 10점을 명중했다.
활시위 당기는 김제덕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두 번째로 나선 사수는 '고교 궁사' 김제덕이었다. 김제덕은 중심에 바짝 붙은, 가와타보다 가까운 곳에 10점을 쐈고 이게 승부를 갈랐다.

이어 슛오프에 나선 오진혁과 일본 선수 2명 모두가 9점을 쏴 양 팀은 슛오프에서 28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김제덕이 중심부에 가장 가깝게 화살을 쏜 한국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제덕의 10점은 중심에서 3.3㎝, 가와타의 화살은 5.7㎝ 떨어져 있었다. 2.4㎝가 한일전 승부를 가른 셈이다.

 

할머니가 키운 집안의 가장…코끝 찡한 17살 김제덕 사연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양궁 남녀혼성 단체전 김제덕(17·경북일고)의 코치가 경기 중에 김제덕의 “코리아 파이팅” 외침을 두고 ‘시끄럽다’라는 댓글 등으로 상처 주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긴장감을 풀기 위해 한 행동으로 스승은 어린 제자의 그런 행동이 오히려 안쓰럽다고 걱정했다.

경북일고에서 김제덕을 지도하고 있는 황효진 코치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경기 중에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친 김제덕 선수가 오히려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덕이가 상대의 멘탈을 흔들려고 한 건 아니고 긴장감을 좀 풀려고 ‘파이팅’을 하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대회 나가기 전에도 특별 훈련할 때부터 ‘파이팅’ 소리치면서 스스로 긴장을 풀려고 했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그 긴장감을 겪는다는 게 좀 안쓰럽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는 제덕이가 왜 외치는 줄 아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댓글에) ‘시끄럽다’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남은 경기들 잘해야 하는데 혹시나 상처받고 방해될까 싶어서 (김제덕 선수에게) 댓글 읽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황 코치는 김제덕이 양궁을 시작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제덕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했다”며 “학교에서 원리원칙도 많이 따지고 친구들이랑 장난도 많이 쳐서 학교 선생님이 ‘양궁장에 가서 좀 침착하게 하는 거도 배워라’하고 보냈는데 1년 반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다 휩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덕이가 완벽주의자에 가까워 자정까지 많게는 하루 1000발을 쏘며 본인 직성이 풀릴 때까지 훈련해 어깨 부상이 있었다”며 “남은 경기 잘 마무리하고,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목표를 이루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김제덕은 어머니 없이 아픈 아버지를 돌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국 남자양궁 최연소 메달리스트 쾌거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찡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황 코치는 “집에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가 계시는데 아버님이 몸이 좀 안 좋으시다”며 “제덕이가 또 잘해야 되는 이유도 있었고 본인이 집에 (실질적인 가장이다 보니깐)”라고 말했다. 

 

김제덕의 가정 환경은 그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출연한 SBS 방송 ‘영재발굴단’에서도 잠깐 나왔었다.

김제덕 선수는 앞으로 남은 양궁 남자단체전(26일)과 개인전(31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김제덕 프로필 나이 키 학교 학력

생년월일 2004년 4월 12일 

키 176cm

소속팀


경북일고등학교

학교 학력

예천초등학교

예천중학교

경북일고등학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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