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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 영결식 88올림픽 무대

리베로수 2021. 10. 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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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88 올림픽 무대



[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국가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장용욱 기자, 영결식은 끝난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영결식을 마치고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전 11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엔 부인 김옥숙 여사와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장남 노재헌 변호사 등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총리는 조사에서 서울 올림픽과 북방외교 등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현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큰 과오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노재봉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올림픽을 기념하는 평화의 광장에서 마지막으로 모시겠다는 심정을 헤아려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수 인순이 씨와 테너 임웅균 씨가 88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추모곡으로 불렀습니다.

앞서 발인을 마친 노 전 대통령 운구행렬은 오전 9시쯤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뒤 고인이 머물던 연희동 사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노제가 진행되는 동안 사저 밖에선 주민 20여 명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현재 지겹영 중인 화장 절차를 마치면 고인의 유해는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될 예정입니다.

장지 협의가 늦어진 데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묘역 조성 뒤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다시 안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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