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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발사 궤도 다누리 뜻

리베로수 2022. 8. 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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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발사 궤도 다누리 뜻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여 2022년 8월 5일에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이다. 달 궤도를 돌며 달을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달 탐사국 반열에 오른다.


목표
다누리의 목표는 달 탐사 기술과 과학을 향상하는 것으로 우주 탐사 위성 기술의 독자 개발, 국제 협력 증진, 미래 달 자원 확보 및 우주 영역 증대, 새로운 세대에게 우주 관련 활동에 대한 영감과 교육 등을 목표로 한다.

위성 본체 개발 기술은 대부분 확보되어 있으므로 심우주 탐사 위성 개발 관련 기술인 비행/관제/제어 기술 (소위 심우주 G(Guidance), N(Navigation), C(Control) 기술) 및 심우주 지상국 개발 기술, 대형 추진 시스템 개발 기술을 획득/검증하는 것이 목표이다.

과학적 목적은 2단계 달 임무인 달 착륙지 선정을 위한 달 표면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 달의 지질과 자원 탐사, 달 표면과 근처 영역의 우주환경 연구로 달 자기장 지도 획득, 방사능 세기 연구 및 고에너지 입자 밀도 연구 등이 있다.


제원
다누리는 체적 1.82m(가로) ×2.14m(세로) ×2.29m(높이), 총 중량 678kg로써 본체와 탑재체(6개)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본체
본체 컴퓨터 + 임무 시스템
항행항법 장치 + 유도제어 장치 + 신호 전력 분배 장치 + 전장품 열제어 장치 + 태양전지판 2개
심우주 통신 장치 + 고 이득 안테나 + 저잡음 수신기
추진 분리 제어 장치 + 30N급 하이드라진 궤도 조정용 추력기 4기 + 5N급 하이드라진 자세 조정용 추력기 4기

탑재체

다누리에 탑재되는 주요 탑재체는 총 6개이다.
LUTI (Lunar Terrain Imager); 고해상도 카메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한국형 달 탐사선이 착륙할 수 있는 후보지를 촬영하는 5m급 고해상도 카메라

PolCam (Wide-angle Polarimetric Camera); 광시야 편광 카메라
한국 천문연구원 개발


달 표면 입자 및 우주선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달 표면 편광 영상을 촬영하는 장비
KMAG (KPLO Magnetometer) ; 자기장 측정기

경희대학교 개발


달 표면에서 100km 상공까지의 자기력을 측정하는 자력계
KGRS (KPLO Gamma-Ray Spectrometer); 감마선 분광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달 표면을 이루는 원소의 성분과 분포 양상을 분석하는 장비
DTNPL (Delay Tolerant Network Payload); 우주 인터넷 탑재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양대학교, 루미르) 개발


세계 최초 우주 인터넷을 사용하는 탑재체
지연-내성 네트워크(DTN)을 시험하여 우주 인터넷을 시험하는 장비
SHC (ShadowCam); 영구 음영지역 카메라
NASA(애리조나 주립대학교) 개발


물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달 표면에서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있는 지역의 반사율을 측정하는 장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는 LUTI를 제외한 다른 국내 탑재체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라 NASA로부터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심우주 비행/관제/제어 기술에 대한 지원을 받는 대신 NASA의 탑재체를 싣기로 하였으며,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제안한 섀도 캠(Shadow Camera, SHC)을 NASA에서 선정하였다. 이 탑재체는 달의 극지방의 영구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측하여, 극미량 존재하는 달의 물 분자를 탐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호, 첫 교신 성공…“목표궤적 안착 여부 확인 중”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1시간30여분 만에 첫 교신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넉 달 반 동안의 ‘우주여행’에 돌입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 발사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첫 교신에 성공했다.


다누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애초 예정된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각 4일 오후 7시 8분 48초)에 스페이스엑스의 팰컨 8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스페이스엑스는 다누리가 발사 40분 뒤 팰컨 9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다누리는 오전 9시40분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을 했다. 이 정보를 분석하면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 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누리는 넉달 반 동안 우주를 여행해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달 상공 100㎞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된다.


다누리가 지구에서 1655㎞ 떨어진 달 전이 궤도에 진입하면 궤도선에 탑재된 컴퓨터의 자동프로그램이 작동하기 시작해 태양전지판이 펴지고 태양을 지향하도록 궤도선의 자세를 잡은 뒤 태양전지판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후 지상국은 궤도선과 통신을 하면서 4개월 반 동안 탄도 달 전이 방식(BLT) 궤적을 따라 항행할 수 있도록 궤적 보정 기동을 여러 차례 해야 한다.


다누리는 달 전이궤도를 따라 4개월 반 동안 우주여행을 한 뒤 올해 12월 16일께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보름 동안 달 상공 100㎞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시운전 운영에 들어간다. 탑재체들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점검하고 각종 광학 탑재체들의 영상들이 제대로 촬영되는지도 점검해 보정작업을 해야 한다.

 

 점검이 완료되면 다누리는 내년 2월부터 12월 말까지 하루 12번씩 달을 돌면서 달 관측과 과학기술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누리호, 달 전이 궤도 진입 성공…"우주탐사 역사 첫걸음"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 호가 달로 향하는 궤도까지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달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우주 탐사 역사의 첫걸음을 뗀 다누리 호는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4개월 반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점화 발사, 다누리 가자 달로!"

오전 8시 8분, 다누리호를 실은 팰컨9 발사체가 불꽃을 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사 2분 40초 후 1단 로켓이 분리되고40여 분 후쯤 팰컨 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호가 최종 분리됐습니다.

발사 92분 후인 오전 9시 40분,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한 다누리호는 달로 향하는 궤도에도 진입했습니다.

- "첫 발사인데 성공적으로 발사가 이뤄졌고 또 지상국과의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 방식' 궤적에 따라 4개월 반을 이동해 달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목표 궤도에 무사히 안착한다면 지구와 달의 거리 이상을 탐사하는 심우주 탐사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누리호가 우주경제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의 선발대"라고 격려하며 "연말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을 고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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