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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원인과 치료

리베로수 2021. 5. 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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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원인 몸 한쪽 편에 통증과 수포 발생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갑자기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아해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이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두통,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배가 아프든지, 팔 다리가 저리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수포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 발생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한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인데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 블록 등 다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하였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률은 매우 낮아서 0.1~1% 정도에 불과하다.

 

대상포진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태어나 이렇게 심한 고통은 처음이다.” 심한 경우는 “이런 통증을 겪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에 띠 모양 형태로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수반되는 병이다.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어릴 적 수두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공격,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우리나라는 대상포진 유병률이 높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백신을 맞은 사람도 언제든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후유증도 간단치 않다. 평생 신경통으로 고생하거나 시력장애까지 겪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대상포진이 언제, 누구에게 발병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노령인구 상승과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30대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대상포진 환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2.4%가 늘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6배 많았다.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63.4%는 50대 이상이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감기 몸살과 유사하다.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대상포진이 발병할 경우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신경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약으로 증상 조절이 되지 않으면 직접적인 신경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 활성에 의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경증인 경우엔 약물 복용과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나아진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으로 진행돼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치료하고 나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수 있다. 대상포진이 끝났음에도 손상된 신경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신경 병변이 만성화돼 상당기간 극심한 신경통이 이어지는 것이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신속히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를 내원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증상 악화를 억제하고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뇌신경을 침범한 대상포진은 안면 마비나 미각 상실, 각막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경우는 50세 이상, 면역계 질환을 앓고 있거나 결핵·암·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는 경우, 초기 통증이 심했을 때, 뇌신경을 침범한 경우다.

 

하지만 대부분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접근하거나 약과 연고로만 대처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 예방법 중 하나는 백신 접종이다. 대상포진에 걸려도 통증을 줄여준다. 합병증이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환자도 약간의 통증만 겪다 회복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이와 환경을 고려해 운동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벼운 운동을 권한다.

 

대상포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대처방법과 관리법을 꼭 기억해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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