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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땐 콘택트렌즈를 끼지 않는 것이 좋다. 염증과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각막에 공급돼야 하는 수분을 차단하고 빨아들이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자체도 각막을 건조하게 한다.
그런데 수분을 몸 밖으로 방출하는 알코올까지 마시게 되면 각막은 건조증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안구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눈이 충혈될 수도 있다.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눈물을 줄인다.
눈물은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콘택트렌즈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씻겨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술을 마시면 그 이후부터 다음날까지 알코올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더 눈이 건조해진다”며 “게다가 술을 마시면 둔감해져 콘택트렌즈를 뺄 때 각막에 상처를 내 거나, 아예 콘택트렌즈를 낀 채 잘 수 있어 술을 마실 땐 콘택트렌즈를 끼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꼭 콘택트렌즈를 끼고 술을 마셔야 한다면, 자주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좋다.
수분함량이 많은 콘택트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자기 전에는 꼭 콘택트렌즈를 빼고 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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