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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뜻 탈레반 지도자 알카에다 형제들이 아프간 장악 극단 이슬람주의 부활하나

리베로수 2021. 8.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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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뜻 탈레반 지도자 알카에다 형제들이 아프간 장악 극단 이슬람주의 부활하나 알 카에다 Al-Qaeda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오사마 빈 라덴 1979년 소련(현 러시아)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을 때 아랍 의용군으로 참전한 오사마 빈 라덴(1957.3.10~2011.5.2)이 결성한 국제적인 테러 지원조직이다.

 

1991년 걸프전쟁이 일어나면서 반미 세력으로 전환한 이 조직은 빈 라덴의 막대한 자금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수단·필리핀·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미국·영국·캐나다 등 총 34개국에 달하는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철저한 점조직으로 움직이면서 계속 활동영역을 확장해 비(非) 이슬람권 국가에까지 세력을 뻗치는 한편, 1998년에는 이집트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인 지하드와 이슬람교 과격단체들을 한데 묶어 '알 카에다 알 지하드'로 통합하였다.

'유대인과 십자군에 대항하는 국제 이슬람전선'으로 일컬어지며, 조직원은 3,000~5,000명으로 추정되는데, 세계 각지의 산간이나 오지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부 소재지나 활동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주요 목적은 이슬람 국가들의 영향력 확대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적의 테러조직과 연결해 3억 달러에 달하는 오사마 빈 라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 각종 테러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맨해튼의 110층짜리 쌍둥이 건물인 세계무역센터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대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사건의 배후 조종자가 이 조직의 수뇌인 빈 라덴으로 의심받으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또 이 테러사건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만 알 자와히리 역시 빈 라덴의 주요 추종자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들의 점조직이 개입해 테러범을 조직화하고, 실행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알카에다 “형제들이 아프간 장악” 극단 이슬람주의 부활하나


 


SNS 통해 “이슬람이 승리” 축하 메시지
탈레반, IS조직원 등 재소자 5000명 석방


아프간 테러집단 안식처 땐 美 안보 위협
백악관 “탈레반·IS 투쟁 관계… 공생 못해”


미제 무기 들고 수도 카불 순찰하는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M16 소총 등 미제 무기를 들고 수도 카불의 와지르 아크바르 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카불에 입성한 탈레반 지도부는 이날 “복수하지 않겠다”며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하는 등 유화책을 내놨다. 카불 AP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M16 소총 등 미제 무기를 들고 수도 카불의 와지르 아크바르 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카불에 입성한 탈레반 지도부는 이날 “복수하지 않겠다”며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하는 등 유화책을 내놨다.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으로 이 지역에서 극단 이슬람주의 세력의 부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11 테러를 저지른 알카에다가 탈레반의 부활에 공개적으로 환호를 보내는 가운데 이슬람 국가(IS) 등 무장단체 조직원들은 속속 수도 카불로 몰려들고 있다. 아프간이 또다시 테러집단의 안식처가 되면서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소셜미디어에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탈레반을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이슬람이 승리했다”는 축하글을 올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0년대부터 아프간에 은신했던 알카에다는 2001년 9·11 테러로 오사마 빈 라덴 등 지도부 대다수가 미군에 의해 제거된 후 조직이 약화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탈레반과 미군 철수 협정을 맺을 때도 탈레반은 알카에다·IS 등 테러단체와 관계를 끊을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유엔 보고서에는 ‘이들 집단이 관계를 끊을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아프간 15개 지방에는 여전히 500여명의 알카에다 조직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은 이번 아프간 점령 후에 바그람 옛 미 공군 기지에 수용돼 있던 5000여 명의 재소자들을 석방했고, 이 중에는 알카에다 및 IS 조직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미 정보 당국은 미군 철수 후 알카에다의 핵심 그룹이 미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준으로 부활하는 데 18∼24개월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빠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에 “탈레반이 알카에다와 IS, 그리고 이름도 못 들어본 다른 테러 단체들이 아프간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도 탈레반의 승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집합 신호”가 됐고, 시리아 및 이라크 대신 아프간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실제 인도 언론인 더힌두는 IS 외에 또 다른 이슬람 과격 단체인 자이시에무함마드(JeM), 라슈카르에 타이바(LeT) 등의 대원들이 대거 카불에 들어갔으며 “탈레반 지도부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인도와 아프간 등지에서 수십 명의 생명을 앗아간 폭탄테러를 감행한 단체들이다.

다만 테러집단에 은신처를 제공했다 몰락한 경험과 함께 탈레반이 예전과 달리 아프간 통치권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바라고 있어, 이번에는 테러집단과 거리를 둘 가능성도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탈레반과 IS는 (정치적 차이로) 서로 투쟁하기 때문에 둘 간의 공생 관계는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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