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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랭킹 세르비아 동메달 좌절 45년 만의 메달 좌절

리베로수 2021. 8. 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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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랭킹 세르비아 동메달 좌절 45년 만의 메달 좌절 女배구 '장신군단' 세르비아에 완패 동메달 좌절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팀이 득점을 올리고 기뻐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12위)은 8일 오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세르비아(세계랭킹 6위)와의 동메달결정전에서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 등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한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참가국 중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투혼과 집중력으로 4강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만들었다.

한국은 내친김에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노렸지만, 지난 7일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세르비아에게 패해 4위에 만족해야 했다.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김희진을 격려하고 있다.


에이스 김연경(11점)은 공격을 이끌었고, 김희진(8점)과 박정아(7점)도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티아나 보스코비치는 무려 33점을 기록해 세르비아의 동메달을 견인했다.

1세트 김희진의 서브에이스와 공격 등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9-8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득점과 상대 범실에 편승해 11-8로 달아났다.

 

이후 한국은 13-1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3-15로 역전을 허용했다. 보스코비치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했다.

세르비아는 라시치의 속공과 이동공격, 보스코비치의 강한 공격으로 한국의 추격을 뿌리쳤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세트에 나선 한국은 김연경과 박정아의 공격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의 공격은 세르비아의 장신군단을 뚫지 못했다. 반면, 세르비아의 공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날카로워졌다.

한국은 2세트에서 6-13으로 밀리며 세르비아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3세트 초반 4-1로 앞선 한국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그러나 세르비아의 강한 공격과 서브에이스에 조직력이 무너졌다.

 

 

 

 


한국은 3세트 중반 7-13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선수들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김연경은 이제 '태극마크'를 내려놓는다.

 

 

여자배구 세계랭킹 한국 13위 세르비아 6위

 


올림픽 투혼의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막혀 45년 만의 메달 좌절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선수들이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가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대회 때와 같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팀인 세르비아는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선사한 여자배구는 45년 만의 두 번째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태극기를 시상대에 올리겠다던 김연경(33·중국 상하이)과 황금세대의 마지막 투혼은 이렇게 끝났다.

여자 배구의 메달 획득이 좌절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을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마쳤다.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김연경과 김수지가 티야나 보스코비치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1세트가 분수령이었다.

키 193㎝의 왼손 라이트 공격수로 김연경과도 절친한 티야나 보스코비치에게 크게 의존하는 세르비아의 '몰빵 배구'에 맞서 한국은 목적타 서브로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의 서브 에이스 2개와 김연경의 터치 아웃 득점, 세르비아의 범실을 묶어 11-8로 앞서며 한때 승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17-17에서 보스코비치의 강타, 밀레나 라시치의 속공에 연속 4점을 준 데 이어 김희진의 오른쪽 직선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순식간에 17-22로 벌어져 1세트를 뺏겼다.

보스코비치는 1세트에서만 14점을 몰아쳤다.

2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세르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김연경과 티아나 보스코비치가 대화하면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세트에서도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왼쪽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오른쪽 강타가 연거푸 세르비아의 블로킹에 막혀 6-11로 끌려가면서 한국은 힘없이 2세트마저 내줬다.

보스코비치의 맹공격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5-5에서 3연속 서브에이스로 한국의 기를 꺾었다.

이어 보스코비치의 백어택이 우리 코트 바깥쪽에 살짝 걸치고, 정지윤(현대건설)의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7-13으로 벌어져 승부의 추는 세르비아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보스코비치는 무려 33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 전체가 올린 득점보다 1점 더 많다.

두 차례 올림픽 4강 무대를 밟은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에서도 평생의 메달 소원을 풀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3·4위전(8일·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한국 18 15 15 - 0

세르비아 25 25 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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