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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마스크 벗어던져 유럽현재상황

리베로수 2021. 5. 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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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마스크 벗어던져 유럽현재상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외국인은 제한 없이 EU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고 관련국에 권고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유럽이 차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역학적 상황이 좋은 국가에서 오는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EU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까지 EU 국가 입국을 허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U 회원국들은 집행위의 제안에 대해 4일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국 리버풀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야외 콘서트가 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2일 보도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참석자들은 콘서트가 끝나고 5일 후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5000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즐겼다.

 

콘서트 담당자인 멜빈 벤은 로이터에 "이번 실험이 올해 모든 야외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약 15개월 만에 콘서트장에 온 사람들이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이 50%를 넘어가면서 정상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달 문을 닫았던 비필수업종 상점들이 운영을 재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들의 검사 자료는 야외에 모인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부의 연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페인에서는 투우 경기가 재개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이는 작년 3월 이후 처음 열리는 투우 경기였다. 또 카탈루냐 지방 북동쪽 도시 지로나에서는 8개월 만에 젊은이들이 클럽에서 춤을 추는 등 여가 생활을 즐겼다고 로이터가 이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달 3일과 19일, 다음달 9일과 30일을 각각 조치 완화 기점으로 잡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프랑스 정부는 이달 3일부터 4단계에 걸쳐 세 번째 전국 단위 이동제한조치 완화에 들어간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네덜란드도 지난달 28일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고 식당 야외 영업을 허용하는 등 유럽 곳곳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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