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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 증상 감염경로

리베로수 2023. 1.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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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 증상 감염경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을 일으킨다.

사람이 주로 걸리는 바이러스는 A형이나 B형이다.

인플루엔자는 명백한 인류의 주적이자 끈질긴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존재해온 그 어떤 감염성 질병보다도 인간을 오래 괴롭혀온 전염병 계의 스테디셀러다. 

천연두, 소아마비 같은 것들조차도 결국 격파되었지만, 인플루엔자는 지금도 대량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연례행사로 일으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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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들어 높은 무증상 비율, 갑작스럽고 치명적인 증세 악화 가능성 등의 예측 불가능함으로 인류를 괴롭히는 코로나 19가 등장하였지만 그마저도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인플루엔자의 악명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

바이러스가 코, 목, 폐로 침입하는 것이 주 경로이다. 재채기 등으로 비말이 눈에 들어가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에도 감염 가능하다. 각막 및 결막 자체도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있으며, 누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코와 상기도로 흘러가 감염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 명칭 독감과 유의점

대중적으로는 독한 감기라는 의미의 독감(毒感)이란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인플루엔자를 흔히 감기로 표현되는 질병과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하여 학술적 '독감'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서는 대중성과 정확성 모두가 중요시되기 때문에 독감과 영어 명칭인 플루, 인플루엔자란 표현이 섞어 쓰이고 있다. 이렇게 섞어 사용하는 것 때문에 약간의 부작용이 생겼는데, 인플루엔자와 독감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인플루엔자를 '급성 상기도 감염'을 총칭하는 고전적인 한자어로서의 '감기(感氣)'로 보고 독감이라 부르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감기라는 단어는 이미 급성 상기도 감염을 총칭하는 의미의 일반 명사에서 라이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커먼 콜드(common cold)'를 뜻하는 가벼운 질병의 고유명사가 됐기 때문에 그 위험성의 차이로 '단순 감기'와 '인플루엔자'를 구별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이 '독감'이라는 말이 너무 가벼운 나머지 '감기는 그저 몸 따뜻하게 하고 밥 잘 먹으면 나으니 독감도 매한가지 아닌가?' 라는 안일한 인식이 퍼져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감은 절대 가볍게 여길 질병이 아니다.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사망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인플루엔자는 감기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한 질병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사망한 사람은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한 해에도 무수히 많다. 백신과 타미플루라는 표적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최소 수만에서 최대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한다.

대중들이 인플루엔자를 '조금 심한 감기'로 오인함으로써 전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치료 시기에 늦는 경우가 종종 있다. 뉴스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나 공공장소에서 인플루엔자 증상이 (특히 학교, 직장 내에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 시기에 눈에 띄게 조퇴율이 증가한다.) 

자주 보일 때 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인플루엔자에 걸려도 그냥 단순 감기라고 여기고 가정 내에서 컵이나 그릇을 공용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니,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종류

인플루엔자 A 가장 독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H1~H18/N1~N11이 조합된 이론상 198가지의 아종이 있다.

인플루엔자 B  A형보다는 독성이 약하다. 빅토리아형, 야마가타형 이렇게 두 가지 아종이 있다.

인플루엔자 C  A, B형에 비해 출현율이 적고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만을 일으킨다. 한 가지 아종만이 있다.

인플루엔자 D 인간에게 전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주로 소, 돼지에게 전염된다. 한 가지 아종만이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


증상 자체는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 일반적인 감기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상이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하거나 오래가며 그 외에도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현기증, 전신 통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후각과 미각의 이상 등이 나타난다. 

또한 호흡기 증상, 구토나 설사도 일어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전체적인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그 강도와 기간이 엄청나다.

인플루엔자를 일반적인 감기처럼 보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중환자실에 실려가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한동안은 큰 고생을 해야 할 것이다. 

편두통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두통과 함께 전신에 심한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고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서 목구멍 와 복근도 끊어질 듯 아프다. 

또한 평소 통상의 감기나 뇌수막염 등으로 40도 이상의 고열을 경험해본 사람도 인플루엔자에 의한 고열은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을 준다. 

20~30대의 젊은 사람들은 감기에 좀 걸려도 약 먹고 버티면서 일상 활동을 하는 것이 되지만, 인플루엔자는 제대로 걸렸다 하면 그런 거 없다. 회사에 나간다고? 과연 가능할까?

 젊은 사람들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정말 그로기 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못한다. 심지어 심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갔더니 인플루엔자로 확진받으면 납득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존재한다. 

돌파감염도 많이 존재하는데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증이라면 백신의 면역 작용이 어느 정도 작동된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하면 컨디션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완치되어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는데 1주-2주 정도 봐줘야 한다.

신체가 건강하여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 증상만 앓고 난 후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산부,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H5 유형이 H1 유형보다 질환의 악화가 느린 대신, 증상이 훨씬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H5 계열 플루는 고병원성이 특징이다. 반면, H1 계열은 스페인 독감을 제외하면 치명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약하다. H1 계열 플루의 문제는 전염성. H1 플루는 한 번 발생하면 전 세계로 퍼지는 데 3일이면 충분하다.

(...) H5 계열은 범유행전염병으로는 잘 안 번지고 국지적 감염을 일으킨다. H5 플루의 문제는 살상력이 천연두, 아니 그것보다 더한 미친놈이라는 것이다. H5 N1 기준 치명률 60%에 달한다. H5 계열 플루 중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는 질병이 치명률 10% 정도이다.

H5 계열은 유감스럽게도, 백신으로 예방이 잘 안 먹힌다. H5 계열 플루에 대한 백신을 맞아도 H5 플루는 잘만 걸린다. H1 플루 역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지만 H1 계열은 타미플루 먹으면 쉽게 낫는다. 

문제는 H5는 때때로 타미플루도 잘 안 먹히는, 타미플루 내성 괴물 바이러스들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가끔 H6 계열(예: H6N1, H6 N2)이나 H8 계열(예: H8 N3. 2016년 독일에서 유행했다.)이 대유행을 하기도 한다. H6나 H8 계열의 플루는 전염성이 H1 계열보다는 약하나 H5 계열에 비해서는 몇 배나 세다. 그러나 증상은 H5보다 약하다. 즉 중간 정도의 바이러스다. 문제는 H6/H8은 인류한테 유행한 적이 많지 않아, 항원이 거의 없어서 걸렸을 때 대처가 늦으면 죽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쪽은 백신도 없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H1, H3 계열만 제조하고 있다.

증상의 심각성이 매 감염마다 다른 것은 사람들이 인플루엔자를 우습게 보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많은 변이와 강력한 전염성, 랜덤 한 치명성은 대비하는 쪽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높인다. 

임상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인플루엔자는 기관지 손상을 상당히 유발한다. 호흡기 증상도 진단 시에는 미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명백해지고 기침과 객담은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일례로 열이나 근육통은 완치되었더라도 기침이 2~4주 이상 지속되면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러므로 발열 등의 전신증상은 억제되었다고 해도 열흘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병원에 들러 추가적인 처방을 받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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