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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청해부대란 코로나 집단감염

리베로수 2021. 7. 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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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한국군 사상 첫 전투함 파병부대로 청해는 해상무역을 통해 통일신라를 부흥시켰던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설치한 해상무역기지인 청해진에서 따온 명칭으로, 해군의 해양수호 의지를 상징한다. 淸海部隊


청해부대는 바레인에 있는 연합해군사령부(CMF)와 공조해 해적차단 및 테러방지 등의 해양안보작전 임무, 그리고 소말리아 아덴만을 통과하는 한국 선박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9년 3월 3일 국회에서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병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즉시 창설됐다.

 

 청해부대는 4,500t급 DDH-976 문무대왕함 구축함, 대잠헬기 슈퍼링스 1대와 특수전 요원 UDT/SEAL로 꾸려진 검문ㆍ검색팀 30명 등 모두 300여 명의 장병으로 구성됐다.

청해부대의 첫 파병 함정인 한국형 구축함(KDX-Ⅱ) 문무대왕함은 2009년 3월 13일 임무지역인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항, 4월 14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한국 선박 호송 임무 등을 담당했다.

 

2011년 1월에는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1명을 군사작전(작전명 아덴만 여명 작전)을 펼쳐 구출에 성공했다. 한국군이 공해상에서 군사작전을 펴기는 이 작전이 처음이다.

 

 이 소말리아 파병은 유엔 안보리결의안에 따라 해상수송로의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 해군 전투함의 첫 해외파병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청해부대 28진인 최영함이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2019년 5월 24일 입항 환영 행사를 진행하던 중 홋줄이 풀려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외파병 해군 청해부대서 대규모 집단감염 61명 추가 확진

결과 통보대상 101명 중 3분의 2 확진 판정·누적 68명 확진자 큰 폭으로 늘듯
장병 전원 이송 공중급유수송기 2대 오후 출발 예정… 함정 인수 150명 긴급 파견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6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어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아프리카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 중 6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과 통보 대상의 3분의 2가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사흘 만에 총 68명으로 늘었다.

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함정 내 유증상자가 80여 명에 달하고, 승조원 전원이 백신 미접종 상태인 데다가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승조원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날도 승조원 3명이 폐렴의증(疑症·의심증세)으로 현지 병원에서 외진 후 입원해 치료를 받는 등 현재까지 입원 환자는 총 15명(확진자 3명 포함)으로 늘었다.

입원자 15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조원들은 현재 모두 함정 안에서 머무르고 있다.

문무대왕함은 함정의 구역 자체를 통째로 구분해 침실과 식사공간 등을 코호트(동일집단) 수준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한 상태에서 남은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입원자 가운데 중증으로 집중관리를 받는 환자는 3명으로 공군 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에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가 이날 오후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4진 전원이 귀국하게 되면 내달 중순께로 예정됐던 임무 교대 시기보다 조기 복귀하게 된다.

이번 이송 작전에 투입될 KC-330은 연료탱크와 후미의 급유 장치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여객기와 동일해 최대 300여 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2천600m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만 5천320㎞다.

군 당국은 이를 위해 관련 국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양민수 해군 제7기 동전 단장(준장)을 필두로 140여 명으로 꾸린 인력을 수송기 출발 시 함께 현지로 파견,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7월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한 이라크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파견 근로자 290여 명의 특별수송을 위해 KC-330 2대가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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