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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리 높고 위험 적은 목돈 굴리기 발행어음·채권이 최적

리베로수 2023. 1.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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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리 높고 위험 적은 목돈 굴리기 발행어음·채권이 최적

예적금 넘어 상품 다양하게 소개 상품 고르는 기준은 안정과 수익

발행어음 낯설어도 예금성 상품 상품군 늘려 대표 투자 서비스로

금리 높고 위험 적은 ‘목돈 굴리기’ 발행어음·채권이 최적

"은행에서 광고하는 상품이다 보니 안정성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용한 정보

 

고객은 안정성 때문에 은행과 거래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고려하는 요소가 수익성이다."

토스뱅크 사옥에서 만난 황현정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PO·사진)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소개할 금융상품을 고르는 가장 큰 기준으로 안정성과 수익성 두 가지를 꼽았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서비스는 제휴사 금융상품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은행의 '목돈'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예·적금을 넘어 발행어음,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한다.

이런 서비스를 구상한 배경으로 황 PO는 '역머니무브' 현상을 언급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에서 은행으로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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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형 상품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반 예·적금보다 금리는 높고 리스크는 작은 금융상품을 소개하면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토스뱅크가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금융상품의 최고 금리는 6%(세전, 2022년 12월 2일 기준)이다.

상품 이름이 생소하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황 PO는 "말이 너무 어렵고, 왠지 어음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사겠느냐는 우려도 많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판매채널이 제한적이고 개념이 어려운 부분을 극복해서 상품을 알린다면 고객이 다르게 반응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우량회사 중심으로 상품을 고르고, 상품 소개에서도 저위험이라는 점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또 설득하기 위해 애썼다.

첫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들여온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황 PO는 "(발행어음은) 이름은 무시무시하지만 법률적으로 따져보면 예금성 상품"이라면서 "회사만 망하지 않으면 만기에 약속한 수익률을 받을 수 있고, 은행보다는 수익률이 조금 더 높은 상품이다 보니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 PO는 스뱅크 입사 이전 한국시티은행에서 경력을 쌓았다.

투자상품에 개인적인 관심은 많았지만 업무로 접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토스뱅크-목돈-불리기

황 PO는 "이런 일을 해보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장점이 돼서 고객의 눈높이 맞춰서 더 쉽게 풀어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낯선 업무도 속도감 있게 처리하는 데는 토스뱅크의 유기적 소통문화가 도움이 됐다.

토스뱅크는 PO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이 한 팀으로 움직이는 '스쿼드' 형태로 서비스를 관리한다.

황 PO도 현재 5명이 모인 스쿼드에서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황 PO가 '목돈굴리기' 서비스의 다음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은 상품군 확대다.

현재 소개하는 발행어음과 채권 외에 다른 상품군도 들여올 계획이라는 것이다. 황 PO는 "고객이 '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좋은 투자상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이 토스뱅크를 통해 부자가 된다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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