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경제 금융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그

카테고리 없음

HDC현대산업개발 역사 특징 아시아나항공 인수시도 주가전망

리베로수 2022. 1. 15. 21:41
반응형

HDC현대산업개발 역사 특징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도 주가전망

 

정식 명칭
에이치 디씨 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


영문명칭
Hyundai Development Company


한문 명칭
現代産業開發株式會社


설립일
2018년 5월 2일


업종명
아파트 건설업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BI 2021


상장 여부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2018년 ~ 현재)


종목코드
294870


대표이사
유병규, 하원기


도급순위
9위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한강로 3가, HDC아이파크몰) 8, 9층 (우) 04377

역사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현재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법적으로 2018년에 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편의상 구 현대산업개발이라고 표기한다)가 HDC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HDC그룹의 지주회사가 됨과 동시에 구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던 건설사업 부분이 분할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2] 즉, 이하의 역사적 기록은 주식회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모두 공유하는 내용이다.

구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현대건설에서 분리된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설립된 구 한라건설(현재의 기업과는 별개다)의 두 현대그룹 건설사가 1986년 합병하여 출범되었는데, 소멸법인 한국 도시개발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를 전신으로 1976년 설립되어 압구정 현대아파트 4~14차 개발을 주도했으나, 1978년 특혜분양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었다. [3] 1981년에는 주택개발 사업을 지방에까지 확대했다. 반면 존속법인 구 한라건설 주식회사는 현대양행 자회사로 세워져 중동 쪽에서 각종 사업을 하여 토목이 주력인 건설사였고, 1981년 한라 건축을 합병한 뒤 1984년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둘이 1986년 합병 후 한동안 '현대아파트' 브랜드를 공유하며 1992년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세웠고, 1993년 PC(Precast Concerete)공장을 세운 뒤 이듬해 장외시장에 등록하는 한편, 유화공장을 세웠다. 1995년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1회 최우수 참여업체로 선정받고 199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까지 하며 사세 성장을 거듭했다.

그룹의 주인인 정세영 명예회장은 원래 현대자동차를 경영하던 사람이었다. 포니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어가며 현대자동차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정세영. 그런데 정주영 회장이 장자[4]인 정몽구가 그룹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를 가져야 한다고 하는 바람에[5] 정세영이 현대자동차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그 대신 본래 정몽구가 가지고 있던 현대산업개발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정세영 몫으로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었고, 정몽구는 2000년 현대자동차를 들고나갔다(현재의 현대자동차 그룹). 분리 1년 전인 1998년에 장남 정몽규가 대표이사직에 취임하면서 2세 경영체제가 확립됐고, 이듬해 분가를 해서 서울 역삼동 구 한국중공업 사옥으로 본사를 옮겼다. 그해 12월부터 로고를 뭉개진 빨간 네모 안에 대문자 'I'자를 넣은 로고로 변경하고 아파트 브랜드도 '현대 I 아파트'로 했으나, 이듬해부터 'IPARK' 브랜드를 쓰기 시작했다. 2002년에 현대 피씨 엔지니어링을 합병하고 이듬해에 부산 아이콘스 운영권을 동명의 신설법인으로 양수했다.

2018년 3월 23일, 구 현대산업개발은 주주총회를 열고 구 현대산업개발의 분할계획을 발표, 현대산업개발의 건설, 호텔 및 콘도사업, PC(Precast Concerete) 사업 등의 사업 부분을 인적분할하는 형식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라는 신법인을 2018년 5월 2일에 설립함과 동시에 종전의 구 현대산업개발을 HDC로 변경,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로 전환, HDC 그룹을 창설하게 된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아이파크(IPARK)가 있다. 아파트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높아 상위권 브랜드로 인식되고, 브랜드 런칭 시기를 고려하면 선구자 포지션에 속하는 편이다.


현산 본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아이파크 타워'

지주회사인 HDC의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가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원래는 현대그룹 시절에 지금의 강남파이낸스센터(당시 I TOWER)를 신사옥으로 지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일이 꼬이고 만다. 결국 1999년에 한국중공업이 쓰던 사옥으로 이전 후 2004년에 개수해 새로 짓게 되었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건물 정면)가 유명하긴 한데 한국 최악의 현대건축에 등재될 정도로 논란이 있다.

 

건축이 학생 시절 작품과 닮았다든가, 거의 다 지어지고 나서 의뢰가 들어와서 앞면밖에 설계할 거리가 없었다든가, 등의 소리가 있다. 하여튼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한편 한국전력공사 계열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어서 원전 비리 때는 현대산업개발 문제 같지도 않은 일인데도 자꾸 뉴스에 사옥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국 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시로 이전하기 전에 바로 이 건물에 있었다. 심지어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에도 KBS 뉴스 9에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다. 동영상 2분 1초를 참조하면 이 건물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는 2011년 12월 이후로 용산구 아이파크몰내에 있다. 그동안 삼성동에 있다고 한 것은 2018년에 구 현대산업개발이 두 개의 법인으로 갈라지면서 생겼던 지주회사인 HDC가 2018년 9월에 이전하면서 현 위치에 있다.

2020년대 들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참사가 발생하는가 하면, 1년도 안 되어 유스퀘어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의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비판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도


2019년 들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후보군 4곳 중 1곳에 들었다.

 

인수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손을 잡은 상황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면세점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은 강점으로 꼽히는 반면, 항공업 관련 노하우 부족은 약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11월 12일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협상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자회사인 에어 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 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금호그룹에서 아시아나를 가져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사실상 인수가 확정되었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애경을 누른 것. 이로써 항공업계에도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가 되면서 33위였던 재계서열이 단숨에 17위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항공노선 운항이 중단되어버려 큰 악재에 봉착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순손실액이 8,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실적 발표와 아시아나 인수를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현대산업개발의 발표에 인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마저 돌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 앤 컴퍼니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를 권고하기도 했다.

2020년 4월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정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61.5% 취득일을 '2020년 4월 30일'에서 '기업결함 심사 등 거래 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지나간 날(신주는 구주 매각 다음 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 애매하게 바꿨다.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결국 인수가 무산되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의 주도하에 한진칼이 인수하는 걸로 상황이 바뀌었다.

2021년 6월 1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금 2,500억 원을 두고 금호건설 VS 현산 간 법정에서 첫 변론이 있었으며, 금호 측은 현산 측이 계약 체결 후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자 변심해 인수 약속을 파기했다며 계약금은 당연히 자신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가 1,000%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 발생해 금호 측에 재실사를 요구했으나 금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혹시라도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불발될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의향이 여전히 있음을 밝혔고 인수 계약 종결 지연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 아닌 재실사 불응 등 금호 측의 실책이 있었던 만큼 계약급만 지급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는 과거 한화그룹이 대우조선 인수계약을 맺었으나 인수가 무산되자 계약금 3,150억원을 전부 날릴 뻔하다가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소송을 통해 그중 1,260억 원을 돌려받은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계약금 전부 날리느니 소송을 통해 일부라도 되찾으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으니 HDC현대산업개발의 이 같은 행보는 정해진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전망

 


주가도 붕괴’ HDC현대산업개발 시총 나흘간 4580억원 증발
연속되는 붕괴 사고로 투심 악화, 11일부터 26% 하락

HDC현대산업개발 시가총액이 붕괴 사고 여파로 나흘 동안 4000억 원 넘게 증발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건물 외부에 붕괴 잔해가 쌓여 있는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가총액이 나흘 동안 4580억원 증발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서다. 
 
14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날보다 8.25%(1700원) 떨어진 1만89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사고가 일어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약 26% 하락하며 나흘 연속 떨어졌다. 주가 하락에 시가총액도 증발했다. 지난 11일 1조 6971억 원이었던 HDC현대산업개발 시가총액은 14일 1조 239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사고 발생 이후 4580억 원 빠진 셈이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재개발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공사 중 무너진 노후건물 외벽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장 신뢰를 잃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 사고 이후 지난해 11월 말까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약 40% 이상 하락했다”며 “최근까지 반등세로 전한됐지만 이번 사고로 ‘아이파크’ 브랜드의 이미지 하락과 시공사 계약 해지 검토 등으로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기간 오늘 1월 15일 개통 1인당 환급액 65만원 예상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기간 오늘 1월 15일 개통 1인당 환급액 65만원 예상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기간 오늘 1월 15일 개통 1인당 환급액 65만 원 예상 【 앵커멘트 】 '13월의 월급'이라고도 하죠.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 국세청 홈택스

auctions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