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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인천 축구감독 췌장암 투병 사망 향년 50세 나이 프로필

리베로수 2021. 6. 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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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인천 축구감독 췌장암 투병 사망 향년 50세 나이 프로필

 

유상철 축구감독, 전 축구선수 천칭자리 돼지띠

 

출생-사망 1971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 2021년 6월 7일 소속사 에이치 이엔티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FC

신체 184cm, 78kg 데뷔 1994년 울산 현대 호랑이 입단

 

2020.01 ~
인천 유나이티드 FC 명예감독


2019.05 ~ 2020.01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2017.12 ~ 2018.08
전남 드래곤즈 감독


2014.01 ~ 2017.12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


2013.09
K리그 홍보대사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유상철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웠으나 눈을 감았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이날 오후 7시쯤 사망했다.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동료 및 축구팬들의 격려 속에서 병마와 싸워왔다.

 

1971년 서울 태생인 유상철 감독은 서울 응암초, 경신중, 경신고, 건국대를 거쳐 1994년 프로축구 울산 현대(당시 현대 호랑이)에 입단,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다시 울산 현대에서 뛰었고, 잠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소속으로 있다가 은퇴는 2006년 친정팀인 울산 현대에서 했다.

 

이후 춘천기계공고, 대전 시티즌, 울산대, 전남 드래곤즈 등의 감독을 거쳐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마지막으로 감독 커리어도 마무리했다.

 

유상철 감독은 투병 생활 중 방송에도 출연하며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드시 그라운드에 돌아오겠다"고도 밝히며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멀티 플레이어로 꾸준히 이름이 회자됐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을 당시 유상철 감독은 그해 11월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시즌 종료 때까지 팀을 이끌며 1부 리그 잔류라는 임무를 완수해 주목받았다. 그래서 췌장암 치료는 시즌 종료 후에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프로 데뷔 당시에는 수비 포지션인 윙백을 맡았으나, 이후 수비의 중심인 스위퍼, 좀 더 앞으로 전진해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도,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며 진가를 입증했다. 1998년에는 울산 현대에서 뛰면서 23경기에서 1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에는 거스 히딩크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중용돼 4강 신화를 이끌었다. 국민들에게는 특히 예선 첫 경기였던 폴란드 전 당시 후반전에 넣은 중거리슛, 즉 2대 0의 월드컵 첫 승리를 결정한 결승골이 머릿속에 생생히 각인돼 있다. 그러면서 계속 활약한 유상철 감독은 당시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과 함께 2002년 월드컵 공식 BEST(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상철 감독은 A매치 124경기에 나서 1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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