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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전염 원인 종류 증상 약 치료

리베로수 2021. 6. 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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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 전염 원인 종류 증상 약 치료

 

눈 다래끼
 hordeolum , hordeolum/chalazion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생긴 염증


진료과
안과


관련 신체기관


목차
정의원인증상진단/검사치료경과/합병증예방방법


눈 다래끼 정의
눈꺼풀에는 짜이스 샘(Zeis’ gland), 몰 샘(Moll’s gland),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한다. 이 분비샘 중 짜이스 샘, 몰 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 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 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선립종)라고 부른다.

눈 다래끼 원인
눈꺼풀의 분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 성분을 만들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배출이 지연되면서 기름 성분이 쌓이면서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고, 여기에 세균 감염이 함께 발생할 경우 겉 다래끼 또는 속 다래끼가 되며 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에 의해 잘 감염된다.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지 않고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에 의한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눈 다래끼 증상 종류
겉 다래끼와 속 다래끼는 급성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발적과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며 피하 또는 결막하에 농양이 형성된다. 겉 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경결)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배농)된다. 속 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빨간 점막조직)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질 수 있으며 발적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경하거나 없다.

 

콩다래끼

속다래끼


눈 다래끼 진단/검사
병력 청취 및 시진과 촉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붓거나 통증을 동반한 눈꺼풀 가장자리의 결절이 있는 경우 눈 다래끼를 의심한다. 양안 상-하안검을 모두 만져보고 서로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확인해본다. 눈꺼풀을 뒤집어 눈꺼풀 결막을 관찰하였을 때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면 속 다래끼로 진단할 수 있다. 콩다래끼는 결절이 만져지지만 발적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경하거나 없을 때 진단할 수 있으며, 드물게 악성 종양 (피지샘 암)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을 위해 병리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눈 다래끼 치료
눈 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더운 찜질,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을 할 수 있다. 눈에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는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다.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 시킨다.

콩다래끼는 크기가 작고 무증상적일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도 가능하다.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동반되면 치료가 필요하며 더운 찜질, 항염증 성분이 포함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해볼 수 있다.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원할 경우 절개 후 내용물을 긁어내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병변에 스테로이드를 소량 주사하는 시술도 치료 효과가 있다.

경과/합병증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좋아지나 겉 다래끼 혹은 속 다래끼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도 있다. 터지거나 절개하여 내용물이 제거되면 더욱 빨리 낫는데, 배농 되거나 절개한 위치에 따라 피부 또는 결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치료하지 않은 작은 콩다래끼가 계속 남아 있다가 음주나 과로 등의 요인으로 인해 커지면서 염증이 재발할 수 있다.

눈 다래끼 예방방법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 눈을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한다. 자주 콩다래끼가 재발하는 경우 눈꺼풀 분비샘의 기름 배출을 돕기 위해 눈꺼풀을 청소하는 약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초기 관리 중요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

눈다래끼


눈 다래끼가 생기면 초기에 온찜질 등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꽃가루도 흙먼지도 미세먼지도 흩날리는 봄은 눈 다래끼의 계절이다. 이물질과 눈을 비비면서 전달되는 세균이 눈 다래끼를 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잘못 관리하거나 방치했다가 병원에서 고름을 빼내야 할 수도 있다. 눈 다래끼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 다래끼는 눈꺼풀 분비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꺼풀에는 짜이스 샘, 몰 샘, 마이봄샘 등의 분비샘이 존재한다. 짜이스 샘과 몰 샘에 급성 화농증 염증이 생긴 걸 겉 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걸 속 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생겼다면 콩다래끼(선립종)로 분류한다.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되는데, 전염성은 없다.

겉 다래끼 증상 초기에는 염증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눈꺼풀이 뻐근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른 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이 피부로 이동된다. 고름이 차기 시작하면서 이물감, 통증이 심해진다.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겉 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는 속 다래끼는 결막 면에 노란 농양 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지며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다. 오인하기 쉬운 질환으로 결막염이 있는데,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곱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눈 다래끼와 구별된다.

다래끼는 초기 단계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온찜질을 해주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온수에 적셔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르는 마사지를 하면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리를 잘해주면 대개 저절로 낫는다.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안과에 방문해 항생제, 안약, 안연고 등을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름이 찼다면 안과에서 피부를 절개해 긁어내야 한다. 스스로 짰다가 고름이나 염증이 다른 부위에 퍼지면서 상태가 악화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같은 부위에 눈 다래끼가 자주 재발한다면 피지샘 암과 같은 악성 눈꺼풀 종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다래끼는 평소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고, 손은 자주 씻어야 한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먹고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술을 마시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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