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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한국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리베로수 2021. 6.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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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한국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당초 ‘인도 변이’로 불리다가 ‘델타 변이’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델타 변이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중 하나로, 계통 분류체계는 B.1.617이다.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당초 ‘인도 변이’로 불리다가 ‘델타 변이’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알파(α, 영국) 베타(β, 남아프리카 공화국), 감마(γ, 브라질 )와 함께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중 하나로, 계통 분류체계는 B.1.617이다. WHO는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 델타 변이는 2021년 5월 10일 우려 변이로 분류된 바 있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며 집단 면역으로의 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빠른 데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인도를 비롯해 델타 변이가 확산된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은 복통,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력 상실, 관절 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빠른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영국은 델타 변이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자, 당초 2021년 6월 21일로 예정됐던 방역 규제의 전면 해제 시점을 7월 19일로 한 달가량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WHO는 당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주요 발생 지역명을 따 영국 변이, 남아공 변이, 브라질 변이, 인도 변이 등으로 불렀다. 그러나 특정 지역과 국가를 차별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 5월 31일 ▷영국발 변이(B.1.1.7)는 알파(α)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발 변이(B.1.351)는 베타(β)로 ▷브라질발 변이(P.1)는 감마(γ)로 ▷인도발 변이(B.1.617.2)는 델타(δ)로 명명했다. 

 

여기에 우려 단계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Variants of Interest)' 바이러스 6종에 대해서도 ▷엡실론(ε·B.1.427/B.1.429, 미국에서 발견) ▷제타(ζ·P.2, 브라질) ▷에타(η·B.1.525, 나이지리아) ▷세타(θ·P.3) ▷이오타(ι·B.1.526, 필리핀) ▷카파(κ·B.1.617.1, 인도)로 명명했다.

코로나19 우려 변이 특징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에 침투할 때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간의 세포 수용체와 결합한다. 2020년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α) 형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에 N501Y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5월 남아공에서 발견된 베타(β) 형과 2020년 11월 브라질에서 발견된 감마(γ) 형에서는 면역을 회피하는 E484K 변이가 확인됐는데, 이는 항체가 생겨도 다시 감염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델타(δ) 형은 남아공과 브라질에서 확인된 E484Q 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L452R 변이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변이로, 면역 회피력은 물론 높은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려 변이 바이러스 4종 비교

 



20일 코로나19 백신 국내 1차 접종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접종률 30% 선에 도달한 것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지배 종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자칫 잘못하다간 기껏 맞은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에 대응하려면 백신을 교차로, 혹은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원래 변이 중 강력했던 것은 영국발 알파 변이였다. 하지만 영국에서조차 인도발 델파 변이가 더 유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 18일(현지시간) 숨야 스와 미나 탄 세계 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 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WHO만이 아니다. 같은 날 미국 ABC방송에 출연한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앞서 CDC는 델타 변이에 대한 주의 수준을 '우려'로 격상했다.

세계적 흐름이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도 델타 변이가 들어올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변이 감염자는 1,964명인데, 이 가운데 델타 변이는 155명이다. 이상원 중앙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국내 델타 변이 점유율은 아직 낮은 편이고 확산 속도도 비교적 느리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강력하다. 영국만 해도 2차 접종자가 인구의 60%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지난 19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21명으로 사흘 연속 1만 명을 넘겼다. 신규 감염자 중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 무용지물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추가 접종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러스에게 여지를 주면 안 된다는 얘기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지금까지 국민들께서 잘해주셨던 것처럼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잘 씻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2차 접종을 끝냈다 해도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 3, 4차 접종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교차접종 확대를 제안했다. 천 교수는 "해외 사례를 보면 백신 종류에 따라 변이 감염률이 다른 걸 알 수 있다"며 "교차접종을 적극 장려하는 방식으로 백신 접종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델타변이한국

"예방접종 따라 감염 여부 확연 차이 발견"


전 세계적으로 델타형(δ·인도 변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검출 비율이 해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및 입국 검역 강화가 해결책이라며 국민들의 개인 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 델타형(δ·인도 변이) 변이바이러스 발생은 해외와 비교해 낮지만,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입국 검역 강화, 국민들의 개인 방역 준수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다. 

국내 지역 감염 사례에서 델타형의 검출률은 1.9%가량이다. 반면, 해외유입 시 델타형의 검출률은 37.0%로 높아진다. 관련해 지난 5월부터 부정기 항공편으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총 3천303명 가운데 확진자는 80명으로, 이 중 19명이 델타형이었다.

국내 유행 변이바이러스 비중은 ▲알파형(α·영국 변이) 84.8% ▲델타형 8.5% ▲베타형(β·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 6.4% ▲감마형(γ·브라질 변이) 0.3% 등이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검출률은 6월 19일 기준 39.6%다. 이와 비교해 해외 주요국은 ▲영국 98.98% ▲프랑스 85.98% ▲미국 67.79% ▲캐나다 47.27% ▲일본 51.27% 등으로 우리나라의 사정은 아직 나은 편이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관련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 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방 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 단장도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굉장히 보수적인 기준으로 해외입국 기준이나 검역의 관리 관점을 보고 있다”며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변이 검사 확인,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델타형이 백신 효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방접종이 감염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해외 사례도 나왔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6월 기준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형 변이 감염자였다.

신규 입원자의 89.6%는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었고, 65%는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가 델타형 감염 예방 효과가 있음이 통계로 확인된 셈이다.

이 단장은 “알파형과 델타형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유행을 차단하는 가장 지름길”이라며 “신속하게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기준 접종 완료자 가운데 14일이 경과한 217만 2천526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 감염’ 추정사례는 31명이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20명, 11명 등이었다. 방 대본은 “돌파 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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