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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도 AZ백신 접종 예정 백신 불안 가중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리베로수 2021. 3.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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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도 AZ백신 접종 예정 백신 불안 가중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도 본격화하면서 방역 당국이 분주해지고 있다.

 

AZ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이유를 파악해 국민 불안을 낮추고 접종도 순조롭게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효과성 논란으로 미뤄졌던 고령층 접종 계획도 검토가 필요한 가운데에 문재인 대통령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했다.

 

전날보다 6만6993명 늘었다. 4일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는 누적 15만4421명이다.

비수도권 코로나 19 환자 치료 의료진,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요원 등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접종 대상자는 27만 141명으로, 전체 30만 6924명 중 88%가 접종에 동의했다.

늘어나는 이상 사례 신고 대응이 가장 긴요한 당면 과제다.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는 718건으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7건, 사망 2건이 포함됐다.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6일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이 보건소의 1호 접종자인 푸르메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장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도 3건 사망 신고(대전 1건, 전북 2건)가 새로 접수됐다. 50대 B 씨는 부안군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로, 지난 3일 AZ백신을 접종한 뒤 4일 오전 숨졌다. 

 

대전에서 사망한 20대 C 씨는 중증장애시설 입소자로, 2일 접종, 4일 사망으로 확인됐다.  전주 요양병원 입원자인 50대 A 씨는 지난 2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AZ백신 접종 후 41시간이 지난 4일 새벽 사망했다.

 

방역 당국은 과학적으로 검증해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불안감을 갖지 말아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방 대본 부본부장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억 6000만 회 이상 접종이 이뤄졌고, 중증 이상반응이나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망사례는 없었다”며 “지침대로 예방접종을 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도 고민할 시기다.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최근 노인과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화이자 백신 승인 절차도 마무리 단계다.

 

만 68세인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이 예정된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일정에 맞출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서 정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을 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꺼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4월 초순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0∼4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는 상황은 방역 당국으로서는 부담이다.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24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로 이동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28일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직전 주보다 9.4%, 비수도권은 15.9%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0%대에 머물러 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역학조사 취약시설 선제 검사 등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 노력과 정부 방역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학, 봄철 나들이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있어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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