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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엄마와 남친 연인 사이로 변하다 출산예정인 딸의 상황

리베로수 2021. 2. 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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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엄마와 남자 친구 연인 사이로 변하다 출산 예정인 딸의 상황

 

 

영국에서 딸의 남자친구와 도주한 엄마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제스 올드리지(24)는 남자 친구 라이언 셸턴(29)과 함께 살고 있었다.

 

둘 사이에는 이미 첫 아이가 있었고, 곧 둘째 아이도 출산할 예정이었다.

 

제스의 엄마 조지나(44)는 딸이 둘째 아이를 임신해 있는 동안 두 사람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은 조지나가 있는 글로스터셔 주 스토온더월드로 이사했다.

 

이때만 해도 가족들은 이 일이 얼마나 충격적인 후폭풍을 몰고 올 지 예상치 못했다.

 

더선에 따르면 제스는 지난 1월 30일 둘째 출산을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런데 갓난아기와 함께 돌아온 집에는 남자 친구와 엄마가 사라지고 없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집에서 50㎞ 떨어진 멀지 않은 곳으로 함께 이사한 뒤였다.

 

제스가 퇴원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제스의 어머니인 조지나와 연인이었던 라이언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연인관계임을 당당히 공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조지나는 딸 커플이 자신의 집에 온 지 몇 주만에 딸의 남자 친구 라이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제스가 아버지와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동안 부엌에서는 라이언과 조지나가 보드카를 마시며 웃고 떠들었고, 제스가 이를 따져 물을 때마다 엄마는 ‘아무 일도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스가 라이언이 엄마의 뒤쪽를 만지는 것을 목격한 적도 있지만, 라이언은 당시 제스의 질문에 엄마가 자기 앞을 막고 있어서 움직이게 하려고 민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제스는 “너무 이기적이다. 아이들의 아빠와 외할머니가 사귀고 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면서 “친구들이 페이스북을 보고 나를 위로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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