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경제 금융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그

지식/금융 대출 보험

삼성전자 5년 연속 美 생활가전 1위 냉장고 세탁기

리베로수 2021. 8. 23. 21:26
반응형

삼성전자 5년 연속 美 생활가전 1위 냉장고 세탁기 


점유율 21%, 전년 대비 1.1% P 늘어
프렌치도어 냉장고 12년째 1위 지켜
세탁기·건조기도 11분기 선두자리 굳건
LG전자, 월풀 꺾고 점유율 19%로 2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2분기 1위에 오른 후 5년(20분기) 연속 분기별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은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30%를 견인하는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이다. 국내 매출과 비교해서도 2배가 훌쩍 넘는다.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21%의 점유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점유율이자, 전년 동기 19.9%와 비교해 1.1%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제품군이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확대를 견인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냉장고 점유율은 24.3%로 경쟁사를 압도했다. 특히 상냉장·하냉동 구조의 프렌치도어(양문형) 냉장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30.2%의 점유율을 보였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12년(48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느낌의 플랫 도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혁신 제품도 힘을 보태면서 전체 냉장고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라고 했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인기도 뜨겁다. 두 제품은 같은 기간 각각 20.5%, 21%의 점유율로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에 맞춰 세탁·헹굼을 알아서 조절하는 인공지능(AI) 맞춤 세탁 기능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건조기 역시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공지능 건조 기능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주방가전에서도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결합한 오븐레인지는 올해 1분기 점유율 19.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오븐레인지 ‘슬라이드 인’이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작동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전자레인지는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성장한 15.2%의 점유율을 보였다. 식기세척기 역시 1년 새 2.6% 포인트 오른 12.5%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주방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판매량과 점유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트 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맞춤형 생활가전 ‘비스포크’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을 추가해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완성한다. 여기에 의류 청정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을 더해 생활가전 전체에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다.

LG전자는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19%의 점유율로 월풀(16.5%)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생활가전 10대 중 4대가 국내 제품이라는 의미다.

 

 

 

추천글 제네시스 gv60 전기차 가격 보조금 적용받아서 얼마?

 

제네시스 gv60 전기차 가격 보조금 적용받아서 얼마?

제네시스 gv60 전기차 가격 보조금 적용받아서 얼마?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디자인은 예쁜데 주행거리 가격?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GV60’ 내·외장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

auctions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