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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리베로수 2021. 5. 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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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미국 IT 벤처기업인 린든랩이 만든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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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

 

UC샌디에고 대학교를 졸업한 필립 로즈데일이 린든랩을 세우고 2003년에 발표했다. 로즈데일은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 <스노우 크래시>(1992)의 영감을 받아 이런 가상현실 플랫폼을 구상하였다고 했다.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게임 내 사이버머니, 개인적 관계는 물론 사업까지 할 수 있는 자유도로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큰 돈을 번 사업가의 사례가 보도되면서 일약 IT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IBM 같은 기업은 물론 정당, 대학교 같은 다양한 집단에서 진출했고, 한국 교과서에도 가상현실의 예시로 실리기도 했다. 필립 로즈데일은 2006년에 타임 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8년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웹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밀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던 것이다. 10대 전용 서버인 틴 세컨드 라이프가 운영난으로 폐쇄했고, 직원도 30%나 감축됐다. 나중에는 린든랩의 기업가치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기업보다 수십 배 떨어졌다.

 

예전의 가상현실 서비스였던 액티브월즈(ActiveWorlds)와 PointMOOT 등이 시대를 너무 앞서 간 것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이라는 활성화 인프라는 갖춰졌으나 사회적인 시점에서는 너무 일찍 나온 게임이라고 변명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플랫폼 자체가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지 않은 탓이 더 크다. 사실 전성기였던 2000년대 종반에도 실제 활동 인구보다는 계정만 등록해 놓은 유령 인구가 더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가 부각되면서, 이런 기기에서 구동하기 힘든 탓에 외면받은 측면도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웹 기반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3D 가상현실 서비스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사양의 기기가 많은 모바일 기기 시장으로 이동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앱과 데스크탑 버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는 3D 버전, 데이터를 적게 사용하는 텍스트 버전이 등도 출시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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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가상 현실로 구현된 세상 속에서 자신과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을 찾아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거나,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거나 마야와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거나,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자신을 가상 현실에서 대변해주는 아바타를 치장하거나 그 아바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롤플레잉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여타 게임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뚜렷한 목표를 던져주지 않고 사람을 만나라는 조언 외에 별 다른 도움말이 없어 익숙해지기가 다소 힘들다. 게임을 오래 해 본 플레이어들로부터 조언을 받지 않고 시작했다가 다른 한국인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방황하다 그만두는 플레이어들이 다소 있고, 한국 서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영어나 다른 언어에 미숙하다면 교류 자체가 힘들다.

 

게임 초기에는 게임 내에 설립된 가상 회사에 면접을 보고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대신 게임 화폐를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혼자서 모든 일을 해치우는 1인 기업이 거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그래도 피팅 모델이나 접대인, 경비원 등의 직업은 아직 남아있다.

 

회사에서 일하거나 자영업을 하거나 현금 결제를 하여 린든 달러를 얻게 되면 의상이나 가구, 아바타 등의 오브젝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오브젝트는 땅을 샀을 때 기본으로 깔리는 땅바닥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뜻한다. 린든 랩 자체에서 제작한 오브젝트는 인벤토리에 기본 지급되어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오브젝트라고 한다면 곧 플레이어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템을 가리킨다.

 

게임의 장점은 제작자들의 기량에 따라 물건의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론 품질이 뛰어난 만큼 가격은 1000L$(한화 약 오천 원)를 가볍게 웃돌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옷, 가구 외에도 판타지 세계와 SF에서 나올 법한 마법 지팡이나 광선 무기, 공중 부양 차량, 우주선, 용, 더 나아가 나루토의 등장인물 차림이나 인법 주문까지 다양한 것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제작자들이 개성 넘치고 멋있는 아이템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다른 장점은 전 세계에 서비스되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문화가 다른 수많은 외국인들과 게임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으며, 그로써 견문을 넓힐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 가운데 성소수자의 비율이 비교적 높고 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적잖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

 

오픈 소스 형태의 개발 환경으로 공식 홈페이지 외에 다른 개발자들이 참여한 Third-Party 접속기로 게임에 들어갈 수도 있다.

 

아바타


게임상에서 자신을 대변해주는 인물이다. 평범한 학생부터 흡혈귀, 늑대 인간, 건물보다 거대한 용도 될 수 있는 등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데다, 능력만 된다면 아바타의 스킨을 추출하고 포토샵 등으로 염색하여 게임 내에서 덮어 씌울 수 있는 수제작 스킨을 만들 수 있으며, 골격 구조 자체가 다른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골격을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단순히 신장을 늘리는 것에서부터 상체, 하체, 팔, 목의 길이, 손과 발과 머리와 가슴과 엉덩이의 크기 등 다양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으며 클래식 같은 경우 얼굴도 고칠 수 있는데, 이목구비 가운데 일부를 괴이할 정도로 늘려서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신체 일부분을 교체할 수도 있는데, 손이나 머리를 상점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간에 '손 좀 바꿔야겠네', '코 좀 새로 사야겠어' 등의 말을 하기도 하는데, 왠지 오싹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듯.

 

수인의 경우 인간보다 개성 표현에 적합하기에 모피의 색상이나 무늬, 갈기털이나 가슴털 같은 걸 추가해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도 있고, 개의 두상에 뿔을 붙이거나 육식 동물의 두상에 말굽을 달 수도 있다. 아니메의 경우는 머리 모양이나 의상만 적당히 손보면 이 분이 될 수도 있다.

 

이리저리 손봐도 꾸밀 곳은 무궁무진하지만, 아무리 비싼 악세사리로 온 몸을 치장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듯이 아무리 세련되게 꾸민다 하더라도 인간관계가 소홀하다면 게임의 참된 재미를 느낄 수 없다.


용어


•린든 달러(Linden Dollars/L$): 화폐. 2020년 3월 19일 기준으로 한화 1만원에 2550L$로 거래할 수 있다.[2] 대개 1,000린든으로 괜찮은 퀄리티의 옷이나 아바타를 하나 살 수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 한국 계열 제작자의 물건은 200~500린 정도 가격대임에도 준수한 디자인을 지닌 것도 많다.


•오브젝트(Object): 아이템. 땅바닥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스크립트(Script): 공식 명칭은 린든 스크립트 랭기지(Linden Script Language). 오브젝트를 작동하게 하는 중추 기능으로, 오브젝트를 제작할 것이 아니라면 깊이 알 필요는 없으나 변수와 함수 호출등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갖출 것은 전부 갖추고 있다.


•랜드마크(Landmark): 즐겨찾기. 사람 수만큼 땅도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이거나 마음에 드는 곳이라면 설정하도록 하자. 홍보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 모두에게 자동으로 주는 경우도 있는데, 멋모르고 계속 수락하다가는 랜드마크 폴더가 난장판이 되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될 수 있으니 필요없는 곳이면 거부해야 한다.


•샌드박스(Sandbox): 이름 그대로 무엇을 하든지 열려있는 장소. 플레이어들이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자주 들르며, 렉이 없어서 그냥 대화하는 장소로도 좋다. 다만 샌드박스를 중심으로 상점이나 광고판을 열어놓은 경우에는 오히려 렉이 심하기도 하다.


•심(Sim): 개인 혹은 단체가 린든 랩에 임대할 수 있는 토지, 구매하는 것과 임대하는 것, 메인랜드와 섬 형태의 구분이 있다. 구매 시 풀심의 경우 한달에 295달러의 유지비를 내야 하기 때문에 이미 토지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를 하기도 한다. 샌드박스 역시 심의 한 종류다.


•제스처(Gesture): 감정 표현과 춤, 대화 단축키 등.


•티피(Offer Teleport): 흔히 말하는 순간이동. 티피를 달라는 말은 자신을 소환해달라는 뜻이다.


•아엠, 아이엠(Instant Message): 흔히 말하는 귓속말 내지 개인 채팅. 아엠을 달라는 것은 개인 대화를 하자는 의미다.

 


메타버스 세계는 그 동안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는데, 현재는 진보된 개념의 용어로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원래 닐 스티븐슨의 1992년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로부터 온 것이다.

 

가상공간의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은 사회적이든 경제적이든 소프트웨어의 대리자들(아바타로서)과 인간적 교류를 하고 현실세계의 은유를 사용하지만 물리적으로 제한은 없다.

 

요즘은 완전히 몰입되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 뒤에 놓인 비전을 기술하는 데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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