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경제 금융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그

지식/오늘의 상식

한국 특수부대

리베로수 2021. 5. 12. 20:22
반응형

한국 특수부대

 

707특수임무단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부대로, 1981년 특전사 대원 중 정예요원만을 뽑아 창설됐다. 당시 서울이 1988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의 '국가 대테러활동지침'에 따라 대테러부대로 설립된 것이다. 평시에는 테러 진압을 주임무로 하며, 전시에는 고공 및 해상 침투를 통해 적후방을 교란하고 아군의 수월한 공격을 위해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야간투기경, 검은 마스크, 귀를 덮는 방탄모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한국전쟁 당시 대활약했던 북파공작부대인 켈로부대를 모체로 하여 1958년 4월 1일 제1전투단이 창설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특전사는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해 게릴라전과 수색·정찰, 요인암살 및 납치, 인질 구출, 주요시설 폭파 등 각종 비정규전을 수행하며, 평시에는 무장공비 침투 시 대간첩 작전을 주도한다.

 

*켈로부대

 

6·25전쟁 당시 대북첩보를 수집하고 후방을 교란하는 게릴라 작전을 벌였던 미 극동군 특수전사령부 운용 부대로, 특히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키부대’, ‘울프팩부대’로도 불렸던 켈로부대는 1949년 6월 주한 미 극동사령부 정보참모부 산하 특수부대로 창설됐다. 부대 별칭인 ‘켈로’는 ‘KLO(Korea Liaison Office·주한 첩보연락처)’의 준말이다. 약 3만 명 규모였는데, 주로 북한군이나 중공군으로 위장하여 첩보 수집 등의 임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북한의 첩보 수집, 적군 상황 파악 등의 임무를 했기 때문에 당시 부대원들은 대부분 북한 실정에 밝고, 연고가 있는 북한 출신들로 조직됐다.

켈로 부대는 정전협정 이후 미군 소속에서 우리 국방부 소속으로 이관되었으며, 휴전 직후인 1953년 8월에는 육군본부 산하의 8250부대로 재탄생했다. 1954년 3월에는 일반 군 장교와 병사로 편입돼 부대가 해체되었다. 그러다 1958년 4월 서울 용산에서 특전사의 전신인 제1전투단(공수부대)이 2개 대대 규모로 창설되면서 8240부대 출신 장교 20여 명과 일부 병사들이 기간 요원으로 합류, 일본 오키나와 미 제1특전단 교육대에서 공수 및 특수전 교육을 받았다. 제1전투단은 1959년 공수특전단으로 부대명을 개칭했으며, 1969년에는 공수특전단과 2개의 유격여단이 합쳐져 특수전사령부 예하로 통합, 개편되었다.

한편, 켈로 부대원들은 정식 군번을 부여받은 정규군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명용사로 전해오다 1995년 ‘참전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뒤늦게 참전유공자로 인정됐다.

 

경찰 특공대(868부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북한 특수부대에 의한 테러리즘과 국제 테러리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에 의해 1983년 창설되었다. 이후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하여 지방 경찰청에도 대테러리스트 특공대를 창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대테러와 폭발물 처리 등을 주임무로 한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은 1955년 11월 창설된 해군의 특수전 부대이다. 초기에는 수중파괴 임무(UDT)만 수행했지만 현재는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육해공 전천후 특수타격(SEAL), 해상 대테러(CT) 임무까지 맡고 있다. 부대는1983년 부산 다대포 해안 침투 간첩선 탐색, 1998년 북한 유고급 잠수정 내부 수색작전,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해군 SSU는 전군 최고 수준의 수중 작전 능력을 보유한 부대로, 1950년 9월 1일 해상공작대로 창설되었다가 1954년 8월 1일 해난구조대로 개칭하였다.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항공구조작전, 항공기·선박의 해양사고 규명 및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유지 지원 및 상륙작전 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1993년 서해 페리호 여객선 구조, 2002년 참수리 357호정 인양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공군 탐색구조비행전대(SART)와 공정통제중대(CCT)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1958년 8월 제33구조비행대대로 창설된 이후 1995년 전대급 부대로 확대됐다. 주 임무는 ▷전·평시 탐색구조 ▷임무 수행 중 조난당한 전투조종사나 주요 요인 구조이며, 이 외에도 육·해상 구조구난 임무, VIP공수, 화물공수, 격오지 및 서북도서 긴급환자 공수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제5공중기동비행단 예하 공정통제중대는 활주로나 관제 시설이 없는 곳에 먼저 침투해 기상·풍향·풍속 등의 정보를 아군 수송기에 알려주고 수송기가 원하는 위치에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관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해병대사령부 직할 대테러 특수부대로 해상·수중·육상 특수작전에 투입돼 기존 해병수색대의 임무는 물론 대테러특수임무대 임무를 수행한다. 2018년 5월 1일 당시 해병대사령관이었던 전진구 중장(해사 39기)의 주도로 추진돼 사령부 직할부대로 창설되었다.

 

SDT(특수임무대)

 

군 내부 강력범죄, 대테러 초동 조치, 요인 경호, 도심지 기동타격, 무장 탈영병 체포 등을 수행하는 군사경찰부대로, 보통 ‘특임대’로 지칭한다. 우리나라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부대명은 다르지만 보통 '헌병특임대(SDT)' 혹은 '특별경호대(SGT)'라고 불리며 헌병병과에서 운용한다. 이들은 일반 사병과는 다르게 전투복 외에 대테러복인 흑복을 입고 검정 방탄헬멧을 착용하는데, 군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다. 현재 가장 역사가 오래된 특임대 부대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특임대이다.

 

SDT는 각군 사령부·군단·사단급에 배치돼 군 내부 강력범죄,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무장탈영병 체포, 특수작전, 긴급구난, 도심지 기동타격 등을 수행하는 군사경찰부대로, 보통 ‘특임대(특수임무대)’로 지칭한다.

특임대는 일반적으로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지만 필요에 따라 직접 진압을 하기도 하므로, 지원 시 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대원이 된 이후에도 다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진다. 예컨대 대원들은 체력단련, 격투술 등은 물론 각종 대테러 전술과 폭파, 저격수 교육, 레펠 강하 등의 기술을 훈련받게 된다.

 

기동타격 및 탐색격멸(출처: 육군군사경찰)

 

특임대는 1977년 12월 육군본부 군사경찰대에 특별경호대가 창설된 것으로 시작으로, 2007년 재난구조 임무를 부여받아 현재의 특수임무대로 명칭이 바뀌었다. 우리나라 육·해·공군, 해병대는 모두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부대명은 다르지만 보통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라고 불리며 군사경찰(구 헌병) 병과에서 운용한다. 이들은 일반 사병과는 다르게 전투복 외에 대테러복인 흑복을 입고 검정 방탄헬멧을 착용하는데, 군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다.

특임대는 거의 지원제로 인원을 선발하는데, 지원을 위해서는 병무청 모집병 단위에서 ‘특임군사경찰’이라는 병과에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전형 점수와 면접평가 점수를 합하여 고득점순으로 결정되는데, 동점 시 선발기준은 ▷무도단증 점수가 높은 순 ▷출석률 점수가 높은 순 ▷생년월일이 빠른 순이다. 무도단증의 경우 2개 이상 시 높은 단수를 제외한 총단수에 가산점을 부여한다.(총단수X0.2점)


해당 과정을 거쳐 대원에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헌병 특기병 훈련을 받게 된다. 3주간의 훈련을 마치면 각자 자신의 부대에 배치돼, 자대의 임무와 역할에 맞춘 훈련을 이어가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반응형

'지식 > 오늘의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자지구  (0) 2021.05.14
메타버스  (1) 2021.05.12
포렌식이란?  (1) 2021.05.12
영국에서 복권 1등 당첨금 2846억원 놓친 커플  (14)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