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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뜻 스토어 창업자 조만호대표 사임

리베로수 2021. 6.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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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뜻 스토어 창업자 조만호 대표 사임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대표가 최근 불거진 '남혐 논란'에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무신사는 조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새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 대표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이미지 논란으로 무신사에 실망한 고객분들과 피해를 입은 입점 브랜드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20년 전 처음 무신사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온 운영자와 대표의 자리를 내려놓는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 사업을 포함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한국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개인 지분 일부를 순차적으로 매각해 약 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무신사의 투자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패션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와 관계사 임직원에게 개인 주식 중 1000억 원 상당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https://store.musinsa.com/app/?NaPm=ct%3Dkpgu3cy5%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63671a25e29a7e98e816d6ca47407bdf3a61d0ad

 

무신사는 2001년 조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를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길거리 패션을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고, 2009년에는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 2013년 100억 원에 불과했던 무신사 거래액은 7년 만인 지난해 1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이벤트 포스터 사진에 남성 혐오 논란과 함께 폐쇄된 유명 여성주의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한 손동작 이미지로 논란이 됐다. 올해 초에는 여성고객 유지를 위해 여성 회원에게만 쿠폰을 지급해 뭇매를 맞았다.

 

무신사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샵이며, 대한민국의 10번째 유니콘 기업.


상세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우신사'라는 여성 전용 쇼핑몰도 따로 존재한다.

2003년 패션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웹 매거진으로 사업을 확대하였고, 2009년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전용 플랫폼 우신사를 론칭했고, 자체 PB 브랜드 무신사 스탠더드도 발매했다. 연이어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개관했으며, 최근에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까지 오픈했다.

 

2017년에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더드'도 입점했다.

2019년 세계 최대 벤처 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에서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 2천억의 가치를 인정받고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역사


2003년
무신사닷컴 설립(설립자 조만호)


2005년
무신사닷컴 1차 리뉴얼(회원 수 15만 돌파)


2008년
무신사닷컴 2차 리뉴얼(회원 수 25만 돌파)

모회사 그레이 큐브 설립


2009년
SNS 운영 대행 사업 시작(클라이언트: 유니클로)
프리미엄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 설립


2011년
입점 브랜드 100개 돌파
무신사닷컴 3차 리뉴얼(회원 수 39만 명)


2012년
㈜그랩 법인사업자 등록


2013년
연간 총 거래액 100억 돌파


2014년
연간 총 거래액 240억 돌파


2015년
연간 총 거래액 1000억 달성


2016년
우신사 론칭


2017년
무신사 스탠더드 론칭


2018년
연간 총 거래액 4500억 돌파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2019년
무신사 테라스 오픈
유니콘 기업 선정


2020년
솔드아웃 론칭


장점


모든 제품의 배송비가 무료다. 만원 이하의 액세서리를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로 배송이 된다.
매달 어느 상품에나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범용성 높은 5~7%의 쿠폰을 준다. 물론 이것도 멤버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 제품은 정식 제조, 정식 수입원을 통해 유통되는 100% 정품임을 보증하고 있다. 때문에 여기서 산 옷은 적어도 평균은 된다는 식의 인식이 있다.


단점


기업가치 2조 원 대의 온라인 전용 쇼핑몰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복잡하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웹페이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몇 년째 유지되는 거 보면 딱히 수정할 생각은 없는 듯하다. 조만호 대표가 직접 홈페이지를 디자인해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다.

 

후기를 작성하면 적립금을 주는데 조건이 깐깐하다. 상품 사진 후기(1,000원)는 사진 안에 옷 전체가 나오게 찍어야 되며, 조금이라도 잘려서 안 나오면 다시 올려야 한다. 스타일 후기(2,000원)는 얼굴 제외한 전신만 나오면 적립되니 그냥 전신 거울 앞에서 서서 사진 한번 찍는 게 적립금도 더 많이 주고 간단하다.


결제 직후 주문 취소 단계가 없다. 배송 준비 상태부터 교환 환불 시 상품의 하자가 아닌 이상 왕복 택배비를 청구하는데 사이트 안내로는 결제 완료 단계에서 주문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결제가 되자마자 배송 준비 단계로 바로 넘어가 버린다. 대신 바로 환불 요청하면 취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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