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700만원이 34억으로 몽땅날려 / 도지코인 시세 전망 상장 거래소

도지 코인 1700만 원이 34억으로 몽땅 날려 / 도지 코인 시세 전망 상장 거래소

 

한 중국인이 4년 전 도지코인에 투자해서 가격이 200배가량 상승했지만 거래소가 사라져 현금화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가 되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현지의 한 투자자는 2017년부터 개당 우리 돈 3원 정도에 도지 코인을 매수해 왔다. 그는 도지 코인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

 

결국 4년 후 200배가 상승해 해당 투자자는 1700만 원 정도를 투자해 수십억을 벌게 됐다. 그러나 그가 도지코인을 매수한 거래소가 폐쇄돼 매수한 전체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다.

 

해당 투자자가 사용한 비윈커지유한회사의 거래소는 홈페이지조차 열리지 않았다. 결국 그는 수소문 끝에 직원을 찾았고, 직원은 수수료 등 처리비용으로 보유액의 20%를 주면 총보유액의 50%를 넘길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결국 최종 보유액의 30%마저 현금화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말에 해당 투자자는 응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는 등 가상화폐 관련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마트는 당국의 압박에 견디지 못해 결국 중국 내 이용자들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3일부터 중단했다.

 

중국은 2017년 9월에 본토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시켰다. 결국 중국계 자본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본사만 싱가포르 등 역외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중국인들을 상대로 한 영업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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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 코인 시세 전망 상장 거래소

 

 

3일 가상자산 시장은 대장주를 중심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날 비트코인(BTC)은 4360만 원으로 전날보다 1.6% 올랐고, 이더리움(ETH)은 315만 원으로 2.2%가량 상승했다.

도지 코인 13%↑…상승세 지속? 3일 오전 도지 코인(DOGE)은 492원으로 전날보다 약 13% 올랐다.

도지 코인(DOGE)은 3일 오전 492원으로 전날보다 13%가량 올랐다. 도지 코인의 오름세는 지난 화요일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발표한 도지 코인 상장 소식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투자자들이 이르면 금주 목요일부터 도지 코인을 코인베이스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도지 코인에 대한 업계 분석은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 중개업체인 보야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의 스티븐 에를리히 CEO는 "도지 코인은 해당 종목의 불장을 희망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그 자체로 가격을 지탱할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승 랠리가 단기적으로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몇몇 개발자들은 도지 코인이 짧은 반등이 있었지만 더 이상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도지 코인 13%↑…상승세 지속?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 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3일 8744포인트로 전날보다 1.9% 상승했다.

3일 오후 현재 업비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은 '매우 탐욕' 상태로 나타나는 카바(KAVA)와 카이버네트워크(KNC)로 각각의 종목은 지난 24시간 동안 32%, 20% 급등했다. 이밖에 쎄타 퓨엘(TFUEL)과 에이다(ADA)가 '탐욕' 구간을 가리키고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 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3일 8744포인트로 전날보다 1.9%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업비트 마켓 인덱스(UBAI) 지수도 2.6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