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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한도 규제 연봉이내 마이너스 통장 최대 5천만원 제한

리베로수 2021. 8. 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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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한도 규제 연봉 이내 마이너스 통장 최대 5천만 원 제한 9월 중 은행·저축은행에서 연봉 이상 신용대출 사라져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 원'으로 묶는다  앞으로 주요 은행에서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거나 5천만 원이 넘는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을 뚫기가 어려워진다.

이미 저축은행도 '연소득 이내' 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간 만큼, 대다수 금융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신용대출로 억대의 큰돈을 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과 외국계 시티·SC제일은행, 인터넷은행 카카오 뱅크·케이 뱅크 등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상품 대부분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앞서 금감원이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하자 은행권이 이 '구두 지도'를 2주일 만에 일제히 받아들인 셈이다.



그동안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27일까지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라며 실행을 압박해왔다.

'연봉 이내 신용대출' 실행 시점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다음 달 중순 이전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은행 중 올해 들어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아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NH농협은행의 경우 일찌감치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이미 27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 카카오뱅크[323410], 시티은행, SC제일은행 등 나머지 은행 대부분은 '9월 중' 실행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금감원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협조 요청을 받은 저축은행업계도 이미 지난 25일 '지침 준수' 방침을 밝힌 만큼 다음 달 중 은행권과 저축은행권에서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이 사라지는 셈이다.

다만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 소득과 무관하게 거래실적에 따라 실행되는 신용대출 등은 예외적으로 취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이번 금감원 제출 계획서에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고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제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 규제도 다음 달 중 실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경우 고객들이 미리 받아놓는 경향이 있고, 투자 등에 많이 활용되는 만큼 정부의 차입 투자 억제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앞서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개인당 최대 5천만원으로5천만 원으로 줄였고, 이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 원으로 낮춘 바 있다.

다음 달 KB국민은행이 실행에 들어가면, 5대 은행에서 5천만 원 이상의 마이너스통장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마지막 대출 전쟁`...신용·마통 6~8배 폭증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6배...마이너스 통장 대출 7.8배
연봉 한도 축소 소식에 고연봉자 대출 급증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압박에 은행들의 각종 대출이 속속 중단 또는 제한되자, 1 주일 새 신용대출 증가 폭이 6배로 뛰는 등 우려했던 가(假) 수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26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143조 1천804억 원으로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에 2조 8천820억 원 불었다.

증가 폭이 직전 1주일(13∼19일) 4천679억원의 약 6.2배로 뛰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5천만 원 이내`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등이 실행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고소득·신용자들이 미리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으로 몰려가는 추세다.

특히 신용대출 가운데 한도대출, 이른바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 주일 새 2조 6천921억 원(잔액 48조 9천828억 원→51조 6천749억 원)이나 늘었다. 증가액이 앞 주 3천453억 원의 7.8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은 모두 1만5천366개가 새로 개설됐는데, 이는 앞서 7일(13∼19일) 동안 뚫린 마이너스통장(9천520개)보다 61%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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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한도가 곧 연봉 이내로 축소된다는 소식에 은행 창구에 미리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특히 강남권 지점들에는 전문직 등 고연봉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신용대출 선(先)수요·가수요의 영향으로 7일 동안 전체 가계대출도 이전 7일보다 4조 7천457억 원 늘었다.

전세자금 대출 3천308억 원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도 1조 3천949억 원 불었지만, 증가 폭은 직전주(1조 4천854억 원) 보다 크지 않았다.

지난 19일 NH농협이 "24일부터 담보 대출을 전면 중단한다"라고 발표한 이후, 다른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등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H농협을 뺀 4대 은행의 1주일간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증가액은 각 1조 1천745억 원, 3천64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그 전주의 1조2천878억원, 4천4억 원과 비교해 오히려 증가폭이 각 8.8%, 9.01% 줄어든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상 계약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생활 안정자 금용 주택담보대출 일부를 빼고는 농협 대출 중단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기 어렵다"며 "아마 다음 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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