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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만 한국 트래블버블이란 뜻 국가

리베로수 2021. 6. 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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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만 트래블 버블

트래블 버블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막을 형성,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해외에서 온 입국자들에게 시행하는 2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된다.

 

Travel Bubble

 

트래블 버블은 상대 국가와의 협정에 따라 해당 국가의 관광객이나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것으로 '비 격리 여행 권역'이라고도 한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에 한해 자유로운 관광을 허용하는 제도로, 두 나라 이상이 서로 격리조치 없이 입국 제한을 푸는 조치를 가리킨다. 버블이라는 말은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한다는 개념에서 나온 말이다.

트래블 버블이 합의되면 해외발 입국 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격리 조치가 면제된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부 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은 해당국 출신 입국자의 경우 2주간 격리를 면제해주는 ‘발틱 트래블 버블’을 2020년 7월 15일 도입한 바 있다.

 

서울시가 트래블 버블 체결 가능성이 높은 대만·홍콩·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서울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서울관광박람회 ‘Seoul Toursim Fair 2021’(가칭, 이하 STF 2021)을 개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주요 방한 시장을 정해 서울 시내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현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서울관광 공동 홍보를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7개의 행사에서 총 21개의 유관기관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행사 취소가 이어지면서 공동홍보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관광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직접 개최한다. 트래블 버블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여행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실제 박람회 현장의 핵심 콘텐츠인 업체별 홍보 부스, 참가자 간 1대 1 화상 상담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구현한다.

서울시 참가 업체ㆍ기관에는 각각의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전용 3D 홍보부스를 제공한다.

 

각 부스는 해당 업체의 특성을 반영하여 디자인되며, 회사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업로드 등을 통해 방문객 대상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막혀 있는 서울 관광업계와 해외 업계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타깃 국가 약 50개 업체 바이어 초청을 통한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진행 기간 동안 상담 관리와 노쇼 방지를 위한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더욱 양질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참가 업체ㆍ기관 모집은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7월부터 카테고리별 20개씩 총 100개의 업체를 모집하여 서울관광 공동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 마케팅팀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과 트래블 버블 체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위축되어 있던 서울관광업계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다가올 관광 재개 흐름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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