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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실적 쇼크

리베로수 2022. 8.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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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실적 쇼크

美 반도체 대장株 엔비디아도 실적 급감... 반도체 겨울 ‘성큼’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우울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고 CNBC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 분기 실적을 내놓기 전 예비 치를 이날 공개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7억 달러(약 8조 7500억 원)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5월 내놓았던 전망치(81억 달러) 대비 17% 하향 조정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81억 2000만 달러였다.

로젠블랫 증권의 한스 모제스만 반도체 분석가는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면서도 “그 폭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엔비디아는 퀄컴, AMD, 브로드컴, 미디어텍 등과 함께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그런데 치솟는 인플레이션 여파에 게임기 등의 판매 부진, 가상자산 채굴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인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게임기와 가상자산 채굴,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그래픽 저장장치(GPU)다. 엔비디아는 특히 2분기 게임 관련 매출액이 20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예상치(31억 2000만 달러)를 한참 밑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경기 침체 우려에 전자제품 구매가 줄어든 게 악영향을 미쳤다.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만드는 콘솔 게임기 판매가 부진해지자, 이들에게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타격을 받은 것.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급감한 4141만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또 다른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엑스박스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1% 줄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그나마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향후 판매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다른 주요 팹리스인 AMD의 리사 수 CEO는 최근 “경기 둔화 흐름 속에 PC 게이머들이 지출 규모를 낮추고 있다”며 “고가의 그래픽 침 수요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우려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팬데믹 동안 급증했던 GPU 확보 수요가 일상 복귀와 함께 급격히 감소했다”며 “거시경제 여건이 바뀌면서 반도체 수요 감소 흐름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의 급격한 약세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침체 공포와 직결돼 있다.그나마 기대했던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액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엔비디아는 2분기 예비 매출액을 38억 10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39억 9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다.

한편 스마트폰용 반도체 칩을 주로 설계하는 퀄컴도 최근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미 ‘반도체의 겨울’이 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0% 폭락한 177.93달러에 마감했다. 퀄컴(-1.60%), AMD(-2.19%), 브로드컴(-1.07%) 등의 주가 역시 떨어졌다.

 


[뉴욕증시] 엔비디아 악재에 빅 테크 약세… 랠리도 멈췄다


엔비디아 악재에 미 3대지수 반락
반도체주 외에 빅테크주도 떨어져
인플레 정점 찍었나…7월 CPI 주목

미국 뉴욕 증시가 큰 변동성 속에 혼조 마감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악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 악재에 3대지수 반락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 2832.5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4140.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 2644.4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근래 랠리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굴지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81억 달러) 보다 큰 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특히 게임 관련 매출액이 20억 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3% 감소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측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만드는 콘솔 게임기 판매가 부진해지자, 이들에게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0% 하락한 177.93달러에 마감했다. AMD(-2.19%), 브로드컴(-1.07%) 등 반도체주들은 덩달아 하락했다. 애플(-0.29%), 마이크로소프트(-0.92%), 알파벳(구글 모회사·-0.07%), 아마존(-0.99%) 같은 빅 테크주들도 악영향을 받았다.

최근 7월 고용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잦아든 상태다. 다만 경기가 하강 국면에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내놓은 7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7.63으로 전월(118.71) 대비 떨어졌다. ETI는 일종의 고용시장 선행지수다. 

 

콘퍼런스보드의 프랭크 스티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표로 나타나는 움직임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플레 정점 찍었나…CPI 주목

다만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이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에 주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오는 10일 나오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의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예상치는 8.7%다. 전월(9.1%)보다 다소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것이라는 의미다.

CPI에 앞서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소 하락했다.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은 7월 6.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6% 포인트 하락했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의 경우 3.2%로 전월과 비교해 0.4% 포인트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0%보다 한참 높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수치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증시 랠리는 강력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이유로 경보를 해제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 오른 배럴당 9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근래 8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90달러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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