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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한국 배우로 최초로 미국 최대 영화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언어와 인종의 벽을 넘은 쾌거

리베로수 2021. 4.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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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언어와 인종의 벽을 넘은 쾌거로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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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론가들은 <미나리>에서 윤여정이 보여준 보편적 연기가 비영어권 영화를 홀대해온 아카데미의 기조마저 수정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인종적 다양성과 여성 비율을 높여온 아카데미의 진화는 윤여정의 수상을 통해 거듭 확인됐다.

 

먼저 평론가들은 한국어로 된 연기에 대해 아카데미가 연기상을 줬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형석 평론가도 “언어 장벽을 허무려는 시도는 지난해 <기생충>에서도 확인됐지만, 연기가 상을 받은 건 <미나리>에서 가능했다. 그만큼 언어를 넘은 보편적 연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찬일 평론가는 “지난해 한국어로 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감독상을 받았지만, 사실 연기로 상을 받기는 훨씬 어렵다”며 “이런 점에서 윤여정이 한국어 연기로 오스카를 거머쥔 것은 지난해 <기생충> 수상보다 더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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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이날 수상은 5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상 후보가 모두 백인이었던 점에 견주면 엄청난 변화라 할 만하다. 아카데미는 회원으로 등재된 제작자·배우들이 주로 백인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2016년엔 수상 후보 모두가 백인으로 이뤄져 에스엔에스(SNS)를 중심으로 ‘오스카는 너무 하얗다’(#OscarsSoWhite)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는 등 아카데미의 오랜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는 아카데미로 하여금 ‘백인들만의 잔치’를 되돌아보게 한 계기가 됐다.

 

2018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아카데미 신입회원의 구성에서 흑인·아시아계·히스패닉과 여성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은 변화의 신호탄이었다. 매년 10%대를 맴돌던 비백인의 비율은 38%로 확연히 증가했고, 여성 비율도 49%로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실제 이번 아카데미는 ‘다인종의 잔치’라 불릴 만큼 후보와 수상자에서 ‘마이너리티’(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아카데미의 진화에 화답하듯 윤여정은 이날 시상식 직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거나 나누는 것은 좋지 않다”며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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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은 이런 변화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석 평론가는 “지난해 <기생충>의 4개 부문 수상과 이번 윤여정의 여우조연상의 수상은, 두 작품의 됨됨이나 연기의 호평과 함께 아카데미의 자기혁신이 반영된 것”이라며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아시아 여성 감독으로 첫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만의 영화제에서 벗어나려는 변화가 돋보였다”고 짚었다.

 

아시아 배우의 두번째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에 세계 각국 언론들도 앞다퉈 보도를 이어갔다. 미국 언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5일(현지시각) 수상 발표 직후 ‘<미나리>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수상의 역사를 썼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윤여정이 일요일 밤 미국 영화 데뷔작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에서 장난스럽지만 현명한 할머니 순자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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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도 수상 발표 직후 ‘윤여정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가디언>은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과분한 감사를 표시하며, 미나리 ‘가족’, 특히 정이삭 감독을 칭찬하는 등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며 “자신에게 나가서 일하라고 한 두 아들에게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도 윤여정의 수상 소식과 함께 “내가 당신들보다 좀 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한 그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윤여정은 한국에서 수십년 동안 센세이셔널한 배우였고, 재치있고 시사점 많은 역할을 자주 연기했다”며 그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일본 언론도 아시아계 여성 영화인들이 조연상과 감독상 등 주요상을 수상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사히신문>은 “<미나리> 윤여정의 연기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시아 여배우가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것은 1958년 일본 출신의 낸시 우메키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등 아시아계 여성 2명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시상식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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