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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국 나라 여행 그루지야

리베로수 2021. 6.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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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국 나라 여행 그루지야


조지아

Georgia

 

요약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캅카스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국명은 조지아공화국(Republic of Georgia)이다.

 

교통과 교역의 접경지로서 역사 초기부터 주변국들의 침략과 점령이 끊이지 않았다. 1918년 제정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였으나, 1921년 볼셰비키 붉은 군대의 침공으로 구소련연방의 일원이 되었고, 1991년 구소련의 몰락과 함께 독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계인 카프카즈 산악지대에 위치해 교통ㆍ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국가다. 이 같은 지리적 특성상 주변국들로부터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고,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민족 구성을 가진 국가 중에 하나가 되었다. 과거 로마제국, 페르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터키) 등 여러 국가의 지배를 받았으며 페르시아와 터키 왕국의 분쟁으로 조지아는 반으로 분단됐다.

 

분열된 국토 중 일부는 페르시아 제국이 점령했고 러시아와 터키 제국이 각각 점령하였다. 그러나 1870년 러시아가 터키로부터 조지아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아 온 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는 독립하기 전까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1918년 5월 26일 독립을 선언했지만 1920년 5월 볼셰비키 붉은 군대에 의해 점령, 1922년 12월 22일 정식으로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에 편입되었다. 조지아는 독립을 위해 1989년 자치공화국 수립을 주장하며 본래 영토 수복을 요구하는 시위를 일으켜 소련연방에 대항하였고, 수많은 사상자가 나와 소련연방 안에 반대 세력이 증가하였다.

 

 

그 결과 1989년 11월에는 조지아 최고 법원은 조지아의 법이 소련연방법보다 우선한다고 선언하였고, 1990년 2월에는 ‘조지아는 소비에트 연방에 의해 강제 합병으로 점령당했던 나라였다.’고 선포하였다. 결국 조지아는 1991년 4월 9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 후 1991년 12월 25일 구소련은 붕괴되었다.

 

 

위치 아시아 남부


경위도
동경 44° 47', 북위 41° 43'


면적(㎢)
69700

 

수도
트빌리시


종족구성
조지아인(83.8%), 아제르바이잔인(6.5%), 아르메니아인(5.7%), 러시아인(1.5%), 기타(2.5%)

 

정체
공화제


통화
라리(Lari)

 

홈페이지
www.government.gov.ge


공용어
조지아어


종교
조지아 정교(83.9%), 이슬람교(9.9%), 기타(6.2%)


건국일
1991년 04월 09일


국가원수/국무총리
살로메 주라 비슈 빌리(Salome Zourabichvili, 2018.12 취임)


인구(명)
4,926,087(2018년)


평균수명(세)
76.60(2018년)


1인당 명목 GDP($)
4,805(2019년)


수출규모(억$)
36(2017년)


수입규모(억$)
74(2017년)


인구밀도(명/㎢)
53.50(2014년)


1인당 구매력 평가기준 GDP(PPP)($)
12,049(2019년)

 

 

아자리야 자치공화국 분리 문제

 

조지아는 남오세티야 · 압하지야 · 아자리야 등 세 개의 자치공화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1년 독립 이후 아자리야 자치공화국은 조지아 중앙정부 지시를 거부하며 사실상 독립 상태를 유지해 왔다. 아자리야 자치공화국은 조지아로부터 독립운동을 진행하면서 2004년에는 내전 발발의 위기로까지 치달았었다.

 

이는 러시아의 중재에 따라 긴장 상태가 풀리긴 했으나, 2004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친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되었다. 2006년 조지아는 러시아 장교 4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한 후 금융제재조치를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러시아 또한 품질을 이유로 2006년 조지아산 포도주와 생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2008년에는 남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조지아와 러시아 간에 전쟁이 일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총선에서 친서방 정당이 친러 성향 정당에게 패하면서 조지아는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을 꾀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캅카스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국명은 조지아공화국(Republic of Georgia)이며, 수도는 트빌리시이다. 조지아는 기원전 6,000년경의 포도 재배와 와인을 제조한 유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국가이다. 오랜 포도 재배의 역사로, 포도덩굴은 조지아의 상징이며, 국가의 문양은 물론 조각·회화 및 건축 등 여러 예술작품에서도 포도덩굴이 묘사된 것을 볼 수 있다.

 

국명의 기원은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조지아 인들은 그리스도교의 14 성인 중 한 사람인 '성 게오르기우스(St. George,?~303.4.23)'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이외에도 그리스어로 '농업' 혹은 '경작지(tiller of the land)'를 뜻하는 용어 혹은 11~12 세기 페르시아어로 '늑대'를 의미하는 어휘에서 유래한다고도 전해지며 정설은 없다.

 

조지아는 로마·몽골·비잔틴·페르시아·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등 주변 국가의 외침을 받아왔지만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종교적 신념이 큰 동인이 되었다. 아르메니아에 이어 기독교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인한 국가로, 그 뿌리는 동방정교회로, 국경을 맞댄 아르메니아의 오리엔트 정교회(Oriental Orthodox)와 구분된다. 오랜 기독교의 역사로 사회 전반에 걸쳐 기독교에서 터부시 하는 관행과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조지아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 직후 내전을 치르고,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아(South Ossetia) 지역과 분쟁 겪으며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00년대 들어 친유럽·친미 정책을 본격화하였고, 이에 자극을 받은 러시아와 2008년에 전쟁을 치뤘다. 전쟁에서 패한 후, 북부의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야는 사실상 러시아의 보호 아래 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맞았으나, 부패 일소와 정치적 안정으로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범죄율이 낮고, 정치 부패가 적으며 치안이 매우 안전한 국가로 캅카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조지아, 이전까지는 '그루지야'로 불리던 국가로 우리에게는 미지의 나라다.

TV광고 혹은 휴양지 등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조지아는 사실 소비에트 연방의 소속국 중 하나였다.

그런 조지아가 지난 29일 월드컵 예선에서 큰일을 낼 뻔했다. 바로 스페인과 1-2로 접전 끝에 패배한 것.

 

우리나라 면적 70%에 해당하는 작은 나라 조지아에서는 과연 누가 스페인을 침몰시킬 뻔했을까?

조지아의 소속 선수들은 자국 프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디나모 바투미'에 속한 선수들이 많았다. 그 외에도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2부 리그 등 유럽 지역에서 2부 리거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20, 루빈 카잔)다.

이름도 부르기 어려운 크비차 선수는 현재 러시아의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의 동료로 뛰고 있다.

크비차는 루빈 카잔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 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로도 일찍 소집된 그는 지난 2019년, 18세의 나이로 21세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조금 특이하지만 그는 21세 이하 대표 팀보다 성인팀에 먼저 데뷔했다. 성인팀에는 6월, 21세 이하 대표팀에는 11월 합류했다.

 

그는 현재 성인팀에서 7경기 2골을 넣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30일 기준으로 조지아의 유일한 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주목할 선수는 조르지 미카 우 타제(20, 세라잉)다.

현재 프랑스의 FC메츠 소속으로 RFC 세렝(세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조르지는 19경기에 출전해 18골 1 어시스트,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까지 공식 기록 상으로는 국가대표 출전 경험이 없었던 그는 지난 25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아쉽게도 경기는 0-1로 득점 없이 패배했다.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새내기'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던 조지아. 다음번 예선 경기에서는 '터키'처럼 돌풍의 눈으로 떠오를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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