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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란 알뜰폰 요금제

리베로수 2021. 8.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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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 사업자(MNO)로부터 설비를 임대하여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를 말한다. 흔히 '알뜰폰'이라고도 불린다.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영어)
MVNO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도 하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 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MVNO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유선과는 달리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므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자의 수가 현실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통한 시장의 자극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파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무선통신시장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유사한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로 MVNO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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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는 대체 불가능한 이동통신설비(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무선전송 등 Radio Access Network)를 MNO(이동통신망 사업자)로부터 임대하여 자신이 보유한 대체 가능한 설비(가입자 관리, SIM 카드, 교환국, 마케팅 등 Core Network)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요금체제, 상품 등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이동통신시장에 진입하였다.

 

MVNO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쟁 활성화를 유도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여 가격 경쟁을 이끌어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자동차 제조 업체나 금융권,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이동통신서비스를 결합한 텔레매틱스나 모바일 뱅킹,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목적도 주요 배경이 된다.

해외에서 MVNO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으며, MVNO 사업은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 유럽 무선통신시장에서 요금 인하 등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3년 4월부터 MVNO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MVNO 논의가 계속돼 왔으며 2004년 6월 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경쟁정책 차원에서 MVNO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관련 전담반을 통해 시장 전망, 경쟁에 미치는 영향, 사업자 형태 등에 대한 검토 후 도입되었다.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는 MVNO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알뜰폰'이라는 홍보용어를 제정해 사용하고 있다.

MVNO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통신요금이라고 할 수 있다. MNO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동일하면서도, 통신망 관리비나 유지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저렴한 요금 책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사업자라 요금 절감 외의 단말기 보조금이나 멤버십, 이벤트와 같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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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분기 영업익 2684억‥전년비 12% 증가

LG유플러스(032640)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LG U+, 2분기 영업익 2684억‥전년비 12% 증가
연결 손익 계산서. LG유플러스 제공

매출과 서비스수익도 늘었다. 2·4분기 매출은 3조 3455억 원, 서비스 수익은 2조 7667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3888억 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설루션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설루션 사업이다. 2·4분기 기업 설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879억 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6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4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수익은 1조 4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8.8% 증가한 372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연내 450만 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는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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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가입자도 가파른 증가세가 유지됐다. 2·4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여명을 달성했다. 셀프 개통을 지원하고 최대 15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한 알뜰폰 파트너스 2.0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IP) 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5387억 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 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 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17만 3000여 명으로 늘었다. U+아이들 나라 누적 이용자는 6월 말 기준 4600만 명에 육박하며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2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 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전년 동기 대비 7.5% p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4분기 설비투자(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 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멤버십 혜택 강화와 신규 결합상품 등을 통해 해지율을 낮춤으로써 무리한 마케팅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으로 찐팬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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