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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대 어부 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거대한 혹등고래 범고래 크기 울음 소리 영어

리베로수 2021. 6.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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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대 어부 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거대한 혹등고래 범고래 크기 울음 소리 영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 거주하는 마이클 패커드(56)는 11일(현지시간) 바닷가재를 잡으러 나섰다가 혹등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AP통신과 지역지 보스턴 헤럴드 등에 따르면 패커드는 바닷가재 잡이용 덫을 확인하기 위해 케이프 코드 앞바다에 보트를 타고 나갔다

 

40년간 가재잡이 잠수부로 일한 패커드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바다로 잠수한 그는 수심 10m 지점에서 갑자기 커다란 충격을 느꼈고 주변은 온통 깜깜해졌다.

 

패커드는 처음에는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으로 주위를 더듬어보자 날카로운 이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내 혹등고래 입속으로 삼켜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혹등고래에 삼켜졌다가 목숨 건진 마이클 패커드

 

 

패커드는 그 상태로 고래 입속에 30∼40초 동안 갇혀있었다.

그는 "고래가 나를 삼키려 했다. 난 죽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래는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가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패커드를 허공으로 다시 뱉어냈다.

고래 입속에서 기적적으로 나온 그는 보트에 타고 있던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그의 다리뼈가 부러졌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검진 결과 타박상 외에는 큰 상처가 없었고 몇 시간 만에 그는 퇴원했다.

 

패커드의 어머니 앤은 "그는 정말 운이 좋고 축복을 받았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케이프 코드 프로빈스타운 해안연구센터의 찰스 메이오 박사는 혹등고래는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삼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혹등고래가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다 패커드를 함께 삼켰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혹등고래


humpback whale

요약고래목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

 

 

 

 

학명
Megaptera novaeangliae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고래목

 

크기
몸길이 11∼16m


무게
30∼40t


생식
임신기간 약 1년



긴수염고래과


멸종위기 등급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수명
최대 60년


서식장소
해안


분포지역
태평양·대서양·남반구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이다. 몸 전체에 사마귀와 같은 기생충이 많이 붙어 있는데, 그것이 탈락되면 흰색의 자국이 남는다. 수염은 좌우에 각각 약 350개나 나 있다. 수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너비 30㎝, 길이 70㎝가 넘는 것도 있다. 머리 부분은 편평하고 중앙과 바깥면에는 융기된 돌기가 있다.

 

분기(噴氣:고래가 물 위로 떠올라 숨을 내쉬는 것)는 V자형을 이루며, 높이 3m로 다른 수염고래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 고래는 영리하여 포경선의 습격을 받게 되면 외양으로 도망가기 시작한 뒤 점점 회유의 방향을 바꾸어 다른 해상으로 이동한다. 호흡의 수는 1시간에 10∼20회이다. 주로 크릴새우(남극 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번식기는 겨울이고, 임신기간은 약 1년이며, 몸길이 4.5∼5m의 새끼를 낳는다. 태평양·대서양에 분포한다.

 

특징

 

형태 : 일반적인 긴수염고래류의 유선형 체형과는 다른 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즉 전체적으로 통통한 몸에 가슴지느러미가 대단히 길어 몸길이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등지느러미는 낮고 등과 접촉부위가 넓다. 몸 색은 등이 검거나 흑회색이고 배는 흰색을 띠고 있지만 검은색과 흰색의 경계가 대단히 변화가 많다. 가슴지느러미의 배면은 희다. 가슴지느러미 전체가 흰색을 띠고 있는 개체도 있지만, 대개 윗면은 검은색이다. 수염판은 흑색에서 올리브색으로 270~400개이고, 주름은 14~35개로 길게 배꼽 또는 그 이상 나있다. 물기둥은 긴수염고래류에서는 낮고 3m에 불과하다.

 

크기 : 성체는 11~16m, 갓 태어난 새끼 고래는 4.5~5m이다. 몸무게는 성체의 경우 최대 35톤의 기록이 있다.

생태 : 연안 해역에서 채식이나 번식을 한다. 인간 밀집지역 가까이에도 출현하며, 대형 고래류 군집성 어류 가운데 인간과 가장 친숙한 고래 중 하나이다. 열대(번식 해약)에서 극권 역 내지 아극권역에 회유하고 남북의 해빙 권역 채식 해역까지 분포하고 대양 구역을 넘어 회유한다. 보통 단독 또는 2~3마리를 이루어 활동하지만, 채식 해역이나 번식 해역에서는 꽤 큰 무리를 만들기도 한다.

 

혹등고래는 대형 고래류 가운데 가장 운동성이 강하여 완전 브리지(수면 밖으로 몸을 드러내는 행동)를 하여 몸의 대부분이 수면 위로 점프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혹등고래는 수면 밖으로 튀어 오르면서 먹이를 먹기도 한다. 독특한 행동으로 무리를 이룬 어류를 보면 그 아래에서 거품을 내며 마치 그물처럼 가두어 수면 가까이 쫓아 올라 모두 에워싸 먹이를 먹는 사냥 행동이 잘 알려져 있다. 큰 무리의 먹이를 발견하면 20마리나 모여 협동하여 먹이를 쫓아 사냥하기도 한다.

 

번식 해역에선 수컷들이 발정한 암컷에게 접촉하기 위해 경쟁하고 교미를 위한 과시 행동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유명한 '고래의 노래'를 복잡하게 부르는 것이 알려져 있다. 새끼는 열대와 아열대의 월동 해역에서 태어난다. 각각의 혹등고래는 꼬리지느러미의 다양한 모양이 마치 지문처럼 구별되기 때문에 사진 촬영하여 연구되고 있다.

 

기타 정보 : 혹등고래는 미국 포경선에서는 그리 달가운 포획 고래가 아니었다. 그러나 비교적 느린 유영속도와 연안 가까이 출현하는 습성으로 육상에 기지를 둔 근대적 포경 초기에 표적이 되었다. 국제적인 보호가 194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개체군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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