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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국가 정상회의 초청국 동반 참석 김정숙 여사 미국 일본 정상 배우자첫 만남

리베로수 2021. 6.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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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국가 정상회의 초청국 동반 참석 김정숙 여사 미국 일본 정상 배우자 첫 만남

 

김정숙 여사,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질 바이든 만난 김 여사 "한미 우정 변함없길 기대"
日스가 마리코 여사와도 "만나서 반갑다" 첫 인사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콘월 미낙 극장(Minack Theatre)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06.13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동반 참석한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배우자 스가 마리코(菅真理子) 여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영국 콘월 미낙 극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배우자 캐리 존슨 여사가 주최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바이든·스가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바이든 여사에게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전 영웅인 랄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대해 언급하며 "한미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을 변함없이 이어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 열린 퍼켓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바 있다. 외국 정상이 미국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김 여사는 "미국에 꼭 한번 와 달라"는 바이든 여사의 초대에 대해서도 "기꺼이 초대에 응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일본 스가 여사와도 첫 만남을 갖고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 여사는 참여국 정상 배우자들과 콘월 지역 학생들이 만든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을 한 학생들,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한국의 초등학생들도 플라스틱 폐기물 등 환경 문제가 걱정이라고 말한다"며 "미래세대가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공연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이콘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부군, 김정숙 여사,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영국 총리 부인 캐리 존슨 여사, EU 이사회 상임의장 부인 아멜리 데르보드랑기앵 여사, 미국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 요아힘 자우어 독일 총리 부군, 일본 총리 부인 스가 마리코 여사.


그러면서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로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배우자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는 팬데믹 시대 교육 문제와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의 심각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또 영국 존슨 여사에게는 "의미 깊은 공연을 함께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줘서 기쁘다"며 "결혼을 축하한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달 캐리 존슨 여사와 생애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여사와 존슨 여사, 바이든 여사, 스가 여사, 마크롱 여사를 비롯 독일 총리 배우자 요하임 지우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배우자 아멜리 데브로드랑기앵, EU 집행위원장 배우자 하이코 폰 데어 라이엔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과 동반 참석 이후, 1년 7개월 만에 영국을 첫 순방지로 방문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함께 이날 초청국 정상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주최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 부부가 초대하는 만찬에서 참여국 정상 및 배우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G7


[ World Economic Conference of the 7 Western Industrial Countries, 西方七個國頂上會談 ]

요약 세계의 부(富)와 무역을 지배하고 있는 서방 7개 선진공업국의 연례 경제 정상회담.
선진국 수뇌회의라고도 하며, 통칭 서밋(Summit)이라고 한다.

 

⑴ 목적과 참가국:세계정세에 대한 기본 인식을 같이하고, 선진공업국 간의 경제정책조정을 논의하며, 자유세계 선진공업국들의 협력과 단결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가국은 프랑스·미국·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이며, 그 외에 EU(유럽연합)의 의장국이 참가한다.

1973년 백악관 도서관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재무장관이 세계 금융 이슈를 논의하면서 초기 참가국이 되었다.

 

1975년 일본의 참여로 G5 재무장관 체제가 형성됐으며 같은 해 이탈리아가 참여했다. 프랑스 재무장관이었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Valéry Giscard d'Estaing) 이 대통령으로 승격되는 등의 사유로 기존 재무장관회의는 정상회의로 격상됐고 프랑스 랑부예(Rambouillet)에서 최초의 G6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후 1976년 미국의 강력한 희망으로 캐나다가 참여하여 G7로 확대됐다. 1998년 버밍엄 회의에서 러시아가 정식 회원이 됨으로써 G8 체제가 됐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분쟁 과정에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강제 합병한 사태에 대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2014년 G7 국가들은 러시아의 G8 회원 자격을 잠정 정지했다.

 

⑵ 회의장소:1975년 프랑스의 랑부예에서 처음으로 열린 후 미국(1976)·영국(1977)·서독(1978)·일본(1979, 도쿄)·이탈리아(1980, 베네치아)·캐나다(1981, 오타와)·프랑스(1982, 베르사유)·미국(1983, 윌리엄즈버그)·영국(1984, 런던)·서독(1985, 본)·일본(1986, 도쿄)·이탈리아(1987, 베네치아)·캐나다(1988, 토론토)·프랑스(1989, 아르 아르세)·미국(1990, 휴스턴)·영국(1991, 런던)·독일(1992, 뮌헨)·일본(1993, 도쿄)·이탈리아(1994, 나폴리), 캐나다(1995, 핼리팩스), 프랑스(1996, 리옹), 미국(1997, 덴버) 순으로 회의장소를 옮겨가며 진행한다.

 

⑶ 경제력:서방 7개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14%를 차지할 뿐이나, 부(富)에 있어서는 3/5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은행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GNP(국민총생산)는 세계 전체의 56%를 차지하며, 1인당 GNP(국민총생산)는 세계 평균 GNP의 4배에 달한다.

 

⑷ 내용:석유파동 이후 세계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1975년 프랑스의 랑부예에서 시작된 이 회의는 1979년 도쿄회의까지는 주로 경제문제, 특히 인플레이션·경기(景氣)·무역·통화·에너지·남북문제만 공식 논의되었다. 그러나 1980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회담부터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항공기 납치문제·인질문제·난민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 시작하였다.

 

1981년 캐나다의 오타와 회의에서 발표한 10개 항의 '정치 성명'은 세계의 전반적인 주요 문제를 망라함으로써 정상회담으로 변질된 느낌을 주게 되었으며, 1982년 베르사유 회담 역시 경제회담으로 시종일관하였으나 뚜렷한 성과 없이 서로의 입장표명으로 끝났다. 또한 1983년 5월 29일 미국 윌리엄즈버그에서 개최된 9차 회담에서는 미국의 퍼싱Ⅱ 미사일의 서유럽 배치에 합의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감소, 금리인하, 예산적자 감축을 위한 정부지출의 억제, 고용증대, 환율 안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경제 회복세의 확산을 추구하기로 합의하였다.

 

1984년 10차 회담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채무부 담을 경감하고, 국제 테러 및 이란·이라크 분쟁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1985년 11차 회담에서는 인플레이션 없는 경제성장을 위한 역할분담에 합의하고, 환경문제를 토의하였다. 1993년 19차 회담에서는 우루과이라운드의 연내 타결을 결의하였으며, 1994년 20차 회담에서는 WTO의 발족과 브레튼우즈 체제의 재활성화를 강조하였다.

 

주요 7개국 모임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선진 7개 국가를 지칭한다.

 

Group of 7(영어)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각국 사이의 경제정책에 대한 협조 및 조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요 7개국의 모임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 회원국이다. G7의 G는 '그룹(Group)'의 첫 글자로, G7에는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7개국이 가입돼 있다.

 

G7의 출범

 

G7은 1973년 1차 오일쇼크(석유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서독·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1975년 2차 오일쇼크를 거치면서 G5 정상회의로 승격됐고 이후 이탈리아(1975년)와 캐나다(1976년)가 참여하면서 G7이 됐다. 러시아는 1991년 구소련으로 준회원처럼 참여하였는데 1997년 제23차 G7 정상회담에 정식으로 참여하면서 G8으로 확대되었다. 다만 정치 분야는 G8 중심이었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기존 G7 체제가 유지됐다. 그러다 2014년 3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G7 정상들은 러시아를 G8에서 제외했고, 다시 G7이 됐다.

 

G7은 매년 재무장관회의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는데, ▷재무장관회의는 각 국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1년에 2~3번씩 연석으로 회동하여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각 국가 사이의 경제정책 협조 문제를 논의하며, ▷정상회담은 1년에 한 번 각 국가의 대통령과 총리가 참여해 세계의 주요 의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G7의 성격

 

G7은 초기에는 경제 문제에 초점을 두었으나 1980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소련군에 철수를 요구했던 것을 계기로 정치와 외교 분야까지 그 분야가 확대되었다. 냉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미국의 주도로 공산권 진영에 맞서면서 단결을 과시하는 세력 역할을 했으나, 화려한 외형에 비해 합의 결과의 구속력이 없었기 때문에 비판 또한 적지 않았다.

 

그러다 점차 신흥국이 부상하게 되고 2005년 영국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브라질 ·인도·멕시코·남아프리카 공화국 신흥 5개국을 포함한 G13이 탄생하였다.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기존의 장관급 회의였던 G20이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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