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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날 무리해서 갚자기 아픈 손목 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리베로수 2021. 3.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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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날 무리해서 갚자기 아픈 손목 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특정 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관절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손목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지만 명절 같은 특수한 날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사용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손목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는 손목으로 주부라면 이로 인한 통증에 시달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리한 손목 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충분한 찜질이나 휴식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계속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목의 구조상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는 손목을 이루는 뼈 그리고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있는데 이 통로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손상되어 손가락과 손바닥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해당 질환은 살아가면서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흔하게 손목 과사용에 의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외에도 수근 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감염, 탈구나 염증성 질환 그리고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나 건막의 증식, 수근관 내에 발생한 종양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저에 당뇨나 갑상선기능저하를 갖고 있거나 과체중인 경우 자주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중에만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40~6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특히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증상은 주로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지고 엄지 두덩 근육의 위축과 함께 손의 힘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주 나타나는 통증이라고 해서 방치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근전도 검사나 말초신경 초음파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신경 손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 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 보조기 사용과 같은 보존적 치료법을 사용하여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보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효과가 미미한 경우라면 문제가 되는 손목 부위를 절개하여 신경 포착을 풀어주는 수술적 치료법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손목을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 주기적으로 손목을 털어주거나 마사지 등을 이용하여 손목이 받는 부담을 최대한으로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수근관증후군과 동의어로 상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며, 정중신경 압박(Median nerve compression) 또는 손목 관절에서 발생한 정중신경 포착(Median nerve entrapment)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발병 시기는 30~60세 사이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엄지 두덩 부위가 뻐근한 듯한 방산통이 있으며, 간혹 하완골 척측(尺側) 및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 부위가 넷째 손가락의 노쪽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엄지두덩 근육이 위축된다.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원인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수근관(carpal tunnel)의 크기나 공간을 줄이는 어떠한 상황이 정중신경(median nerve)을 압박하여 저림, 통증을 가져오고 때로는 마비를 유발한다.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고 증상 또한 악화될 수 있다.

 

부정 유합된 원위 요골 골절,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을 경우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

반복적 가사노동에 의한 경우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준 경우

진단

 

이학적 검진

 

손목 관절을 일정시간(60초) 굽히고 있도록 하는 팔렌검사(phalen test)를 하여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뻐근함과 무감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본다.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 부위를 직접 두드리거나 엄지로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을 30초 정도 압박했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손목 관절의 5mm에 근접한 2개의 점을 하나의 점으로 인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감각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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