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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 공무원 횡령

리베로수 2021. 6.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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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 공무원 횡령

 

122억 횡령한 20대 공무원이 샀다···'한 장 152억' 카드 정체

 

8700만 위안(152억 원). 지난 21일 중국 법원 의뢰로 경매에 부쳐진 ‘유희왕 카드’ 한 장의 몸값이다. 23일 중국 텅쉰망(腾讯網)은 ‘유희왕 카드-푸른 눈의 백룡(靑眼白龍)’이 경매에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거래 중단 사태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진행한 경매에서 '유희왕 카드-푸른 눈의 백룡'의 가격이 8700만 위안(152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 카드는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유희왕’ 속 캐릭터가 그려진 게임 카드다. 수집을 목적으로 판매·거래되는 카드로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도 초·중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한때 ‘유희왕 카드’ 모으기 열풍이 일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푸른 눈의 백룡’은 유희왕 카드 수천 종 중에서도 희귀 품으로 통한다. 2019년 2월 4일 유희왕 첫 방영 20주년 기념으로 한정 생산된 이 카드는 전 세계에 500장만 풀렸다. 순금 1돈(24K)으로 만든 이 카드의 일본 출시 가격은 22만 엔(225만 원). 과거 일련번호 1번은 120만 위안(2억 1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날 경매에 나온 카드의 일련번호는 12번이었다.

 

유명 ‘게임 덕후’로 알려진 전 주인 장위제(25)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횡령한 공금으로 이 카드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부터 3년간 6992만 위안(약 12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0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그는 횡령한 돈으로 일본 닌텐도 게임기와 한정판 게임 카드를 사들였다. 법원은 그의 전 재산을 몰수하고, 유희왕 카드를 비롯해 모든 게임 제품을 경매에 내놨다.

 

일본 코나미 홀딩스가 2019년 2월 4일 유희왕 방영 20주년 기념으로 500장 한정판으로 판매한 유희왕 골드 카드. 순금 1돈(24K)으로 만들었다.

이런 사연에 카드 경매에도 관심이 쏠렸다. 경매 참가 인원은 1만 8104명. 백만 원 단위로 오르기 시작한 가격은 30분 만에 8000만 위안(140억 원)을 돌파하더니 순식간에 8700만 위안(152억 원)까지 치솟았다. 시작 30분 만에 가격이 시세보다 400배 이상 뛰자 경매를 진행한 알리바바 측은 거래를 일시 중지했다. ‘악의적인 조작 행위’가 의심된다는 판단에서였다.

 

이 같은 '이상 과열'에 중국 법원도 “낙찰받은 물건의 구매를 취소할 경우 다음 경매 낙찰가와의 차액을 배상해야 한다”며 “경매 질서를 훼손하는 자에게는 벌금 또는 구류 처분을 내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유희왕 카드

유희왕 카드의 신화

카드 배틀을 소재로 한 일본의 오컬트·판타지 만화. 작가는 타카하시 카즈키.

몬스터 카드 게임 프랜차이즈의 시조 격이라 불리는 유희왕 시리즈의 초석이 된 원작이다.


줄거리

 

게임의 역사, 그것은 아득히 먼 5천년 전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에서 행해진 게임은 인간과 왕의 미래를 예언하고, 운명을 결정하는 마술적인 의식이었다. 그것들은 '어둠의 게임'이라 불리었다.


지금 천년 퍼즐을 풀고, 어둠의 게임을 계승한 소년이 있다.
빛과 어둠… 두 개의 마음을 가진 소년. 사람들은 그를 유희왕이라고 부른다.

 

(ゲーム の歴史…それは遥か五千年の昔、古代エジプト にまでさかのぼるという。
古代における ゲーム は、人間や王の未来を予言し、運命を決める魔術的な儀式であった。 それらは「闇の ゲーム」 と呼ばれた。
今、千年パズル を解き、闇の ゲーム を受け継いだ少年がいた。
光と闇…二つの心を持つ少年。人は彼を「遊戯王」 と呼ぶ。)


에피소드

 

문고판 1권 후기에서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직접 이야기를 각 장으로 나눈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학원 편
원작의 첫 에피소드. 어둠의 인격이 깨어난 주인공 무토우 유우기가 도미노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못된 짓을 벌이는 인물들을 어둠의 게임으로 참 교육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작중 캐릭터는 누구나 마음에 약점이 있으며, 이야기의 열쇠인 천년 퍼즐처럼 각자가 퍼즐 조각이 되어 누가 하나 빠지면 스토리가 성립되지 않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상이었다고 한다. 추가로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설치된 게임을 어떻게 클리어하며 나아가는가 하는, 소도구나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논리적 구성을 어떻게든 옴니버스 형식으로 계속 밀어붙이려 했으나, 아이디어가 모자라 단념했다고 한다.

 

•제2장: DEATH-T 편
어둠의 유우기에게 M&W로 패배하여 어둠의 벌칙을 경험한 카이바 세토가 유우기 일행을 카이바 코퍼레이션으로 초대하여 리벤지 매치를 겨루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인 주인공이 또 하나의 자신을 자각하는 내용을 묘사하고 있으며, 유우기와 어둠의 인격이 서로 마음을 가까이하는 첫 단계가 되기도 한다.

 

본래 원작자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에피소드로, 주인공이 게임으로 나쁜 적을 해치운다는 콘셉트에 따라 클라이맥스로 생각해둔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연재 종료를 걱정하던 시기였던 만큼 언제 이야기가 끊길지 모르니 최종전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고 하며, 이때부터 마지막 화의 이미지가 만들어져있었다고 한다. 또한 본래 8개의 어트랙션을 준비했지만 '빨리 카드 배틀이나 해!!'라는 편집자의 한 마디에 5개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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