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친 류성재 가라오케란 뜻 접대부의혹

한예슬 남자 친구 류성재 가라오케란 뜻 접대부 의혹

 

배우 한예슬이 남자 친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가라오케 출신이 맞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한예슬은 보도가 나온 2일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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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그 일을 그만둔 작년 9월이다"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전 제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공사를 칠 때는 살벌하게 치더라. 몇 억 먹는 게 아니라 최소 30억 규모다. 일하는 수명이 5~6년으로 짧으니까 5~6개월 공을 들여 10억~20억 단위로 뜯어낸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앞서 보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제보를 받았는데 '대치동 아주머니' 한 분이 한예슬 남자 친구에게 '공사를 당해' 이를 갈고 있다. 폭로를 막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 대치동 아주머니 외에 우리가 아는 피해자가 2명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특히 대치동 아주머니의 사정이 딱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예슬은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 분이 계시다는 것에 대해 남자 친구와 대화를 해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제가 직접 보지못한 소문들보다는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남자친구 말을 믿고 싶다"라고 전했다.

 

제보자의 말을 빌려 "한예슬의 남자 친구가 유부녀와 이혼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더불어 한예슬이 연극영화과 출신인 남자친구를 배우로 데뷔시키려 하면서 소속사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 업소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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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演歌) · 가라오케

 

엔카(演歌)

일본의 가요는 대중들 사이에 널리 불리는 가곡을 말하며, 악곡의 구성과 리듬, 반주악기의 구성 등은 서양 대중음악의 형식을 따르지만, 멜로디는 일본의 전통적인 음감에 따라서 작곡된다.

 

가사에는 눈물, 비, 이별 등의 단어가 빈번하게 쓰이며, 주제는 이별, 체념, 미련, 사랑 등의 감상적인 것이 많다.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라 해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대부분이고, 항구, 배, 플랫폼 등을 배경으로 하는 감상적인 노래가 많다. 특히 애절한 심정으로 노래하는 엔카는 한국의 대중가요와도 유사한 정서를 가지기 때문에 일부 한국 가요가 일본에서 유행하기도 하며, 반대로 일본의 엔카가 한국에서 유행하기도 한다.

 

엔카는 노래로 의견을 표현한다는 의미, 즉 계몽적인 내용의 연설(演説)을 가요(歌謠)로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창가(唱歌)의 탄생과 의미

엔카의 토대가 되는 노래로서, 소학창가집(小学唱歌集), 초등학교 교재용은 주로 서양의 민요·명곡 등에 일본어 가사를 붙인 것이 대부분인데, 주목할 만 한 점은 서양음계에 의한 음악교육이 최초로 실시된 점이다.

 

찬송가와 서양의 학교창가가 출발점이 되며 이것을 토대로 메이지창가(明治唱歌)가 만들어지고 국가차원의 교육과 연결되는 변모과정을 거친다. 즉, 근대라는 한 시대를 서양멜로디에 실어서 국수주의를 선전·강조하려는 의도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창가교육을 통한 서양음악의 보급은 전통음악에 대한 멸시풍조를 낳고, 그 발전까지도 저해시켰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창가의 모태가 되는 군악대 연주는 전쟁의 여운이 만들어 낸 리듬이다.

 

일본인과 가요곡

가요곡이란 명칭은 쇼와시대의 문화통제 정책 가운데 명명된 것으로서, 전쟁을 수행하는 국민이 가볍고 조심성 없는 유행가를 불러서는 안 된다는 국가방침에 따라 생겨났다. 전시에 더욱 강화된 문화통제로 인해 유행가 레코드를 만들지 못하게 되자 가요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가요곡은 엔카에 비해서 보다 현대적인 노래, 서양적인 노래로서의 위치를 확보했다.

1920년대 가사나 곡 모두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새로운 것을 즐기는 일본 젊은이들의 취향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서, 긴자(銀座)거리를 중심으로 모가모보(모던걸, 모던보이들의 준말. 당시의 유행어)에 의해 토대가 형성되었다.

1930년대 발표된 가요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노래를 즐기는 모임도 생겨났으며, 1920년대의 노래에 비해 2배 정도 템포가 빠르고, 내용도 주로 향락과 값싼 감상을 주입하는 것으로, 우민정책(愚民政策)의 도구화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군국주의시대 전쟁의식을 고양시키는데 방해가 될 만한 노래들은 통제를 받고, 전시에 어울리는 군국가요를 다시 만들게 되었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하기 전까지 수백 곡의 군국가요가 일본의 대중음악을 지배했는데 대중들은 그 중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노래를 골라 애창하곤 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은 대부분 인간미를 그리는 내용의 가사나 비장감이 넘치는 노래였다. 이후 더욱 심해진 통제로 인해 곡이 아무리 훌륭해도 비장감이 없으면 금지곡으로 지정해버리는 것이 예사였다.

 

1950년대 이후 패전 후에 나타난 민주화로 인해 천황을 신으로 숭상하는 풍조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의식이 점차 고조되어간다.

 

엔카와 포크송

일본 유행가는 서양음악과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면서 만들어져 왔으나 이제는 더이상 젊은이들을 지탱할 힘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기존의 가요곡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감당할 만한 노래가 필요했다.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포크송으로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포크송 붐과 일렉트릭 음악 붐은 동시에 일본 땅에 상륙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포크송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노래로 포크 본래의 의미를 대중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그러다 '일본팝스'(J Pops)로 전향하면서 그룹사운드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969년에 다시 일어난 포크송 붐은 언더그라운드 노래라는 사회풍자, 프로테스트 송1)이 기폭제가 되어 간사이(関西)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다. 1964년 도쿄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포크송 붐은 그 세력이 약화되어 팝스, 가요코러스로 변한 반면, 간사이지방의 포크송은 가요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러한 포크송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지만 가요계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며 사회에 미친 영향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포크송이 사회에 어필하기 시작한 시기는 학생운동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엔카도 원래는 자유민권운동가인 투사들의 노래로 뭔가 저항해 보는 정치적인 노래였다. 학생운동이 사회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을 때 포크송이 대두되었고, 엔카 역시 운동가들의 노래라는 점에서 양쪽 모두 정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시대가 변하면서 엔카가 포크송으로 형식이 바뀌었을 뿐 근본적으로는 닮은꼴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한일양국의 대중음악계를 살펴보면, 일본은 댄스와 록이 주류를 이루고, 한국은 힙합과 댄스가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듣는 노래에서 부르는 노래로 변했다는 점이 이 시대의 특징이다. 가라오케의 등장은 대중의 변신을 주도했고, 따라서 선율 자체도 따라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곡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하게 되었다. 대중음악의 대량생산, 대량소비시대가 도래하였다.

 

가라오케 뜻

 

육성으로 부르는 노래 없이 반주만 나오는 음악. 일본어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kara(空)와 오케스트라의 oke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미리 녹음된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도록 만들어서 시판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래방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가라오케는 아무래도 일본적인 하이테크 유희기기라는 느낌이 든다. 가라오케가 사람들에게서 함께 노래한다는 연회의 함축을 빼앗아, 마이크로 기계적으로 증폭 미화된 자기도취의 세계로 매몰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가라오케박스는 19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확산된 음악찻집과는 전적으로 이질적인 세계이다. 음악찻집에는 그 곳에 모여드는 젊은이들의 연대의식이 넘쳐흐르고, 정치운동과 연동하여 상업주의는 희박하였다.

 

그 곳에서는 노래가 정말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비해 가라오케박스의 젊은이들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도 연대의식이 희박하고, 정치와는 무관하며, 상업주의에 물들어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가라오케박스에는 밖으로 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행동은 결여되어 있으며, 오히려 나르시스적인 폐쇄성을 느끼게 한다.

 

가라오케의 역사

가라오케라는 말은 원래 '가라(거짓) 오케스트라'의 약어이다. 즉 반주음악에 맞추어 노래부르는 것이다. 가라오케의 탄생은 1972년경 프로 반주용 테이프를 사용한 것이 시작이라고 일컬어진다. 그 후 에코머신을 내장한 업무용 가라오케가 개발되어, 가이드 멜로디가 붙은 소프트도 만들어졌다. 70년대 후반에는 가정용 제품도 나돌게 되어, 가라오케는 밤의 술집에서 가정으로 퍼져감과 함께 가라오케 애호가층도 두터워졌다. 80년대 말에 가라오케 룸이 출현하여, 젊은 세대의 직장여성, 주부층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갔다. 1991년 현재 전국의 가라오케박스는 8070군데의 점포, 전년 말과 비교하여 해마다 1000점포 이상 늘어나고 있다. 연간 매상은 4000억 엔에서 5000억 엔으로 같은 시기에 급성장한 비디오 대여업계의 매상 3000억 엔과 비교하여도 그 기세를 알 수 있다.

 

현재 업무용 가라오케의 주된 시장은 역시 술집(35만 군데, 추정 채용율 82%)이지만, 이와 나란히 가라오케 룸(1만 군데, 약 10만 5000실)이 있다. 호텔이나 여관과 같은 숙박시설에서는 전 일본 관광연맹점 등의 대형업소에 한정해도, 약 1만 5000군데가 가라오케를 설치하고 있고, 추정 채용율은 60%까지도 된다. 그 외 결혼식장, 보양시설, 버스, 관광선, 철도, 게임센터, 볼링장, 공장의 휴게실, 공민관, 문화홀, 병원, 골프장 같은 곳에까지 가라오케가 진출해 있다.

 

술집의 연장으로 시작된 가라오케지만 가라오케 룸의 출현 이후는 나이나 장소를 뛰어 넘어 모든 일본인 계층으로 확산되어 현재 가라오케의 인구는 40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유치원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 명에 한 명이 가라오케를 즐기고 있다는 계산이 된다. 오로지 중, 장년층이 즐기던 풍속이 상당한 세월을 거쳐 젊은 세대에 전해져 갔다는 점은, 현재 젊은층을 사로잡고 있는 경마나 스모와 같은 현상으로 흥미 깊다. 가라오케를 즐기는 주도 층이 이제는 중년 남성층에서 젊은 세대나 주부층으로 옮겨가고 있는 듯하다.

 

가라오케 문화의 세계화

가라오케의 인기는 국경을 넘었다. 동남아시아, 한국, 중국, 대만, 유럽, 미국에서도 가라오케 문화가 확산되었다. 일본제품이 세계시장에 나돌고, 일본 기업의 해외 주재원이 늘어난 결과, 세계의 주요 도시에 일본의 샐러리맨 대상의 가라오케 바가 만들어져 갔다. 그래서 일본인 주재원이 그 같은 가라오케 바를 접대에 사용하면서 서서히 현지 사람들에게도 가라오케의 즐거움이 확산되었다.

 

북경에서는 중국어 가라오케 바도 만들어져 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를 방문하면 다민족에 의해서 나라가 성립된 것을 상징하는 듯이, 가라오케 곡도 영어, 말레이시아어, 북경어, 광동어, 복건어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부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나라에서는 말레이계 사람은 이슬람교, 중국계 사람은 불교, 인도계 사람은 힌두교로 나뉘어, 가라오케를 즐기는 방법도 그 종교와 미묘하게 관계하고 있다.

 

예를 들면 18세 미만 입장사절의 간판이 내 걸린 나이트클럽 등에서는 당연히 주류가 판매되지만, 이 같은 점포는 중국인에 의해 경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말레이계 사람의 모습은 없다.

이제 가라오케는 60년 만에 개정된 옥스퍼드사전에도 수록되어, 일본사회나 문화의 일단을 표출하고 있는 단어로써 세계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일본 현대문화가 이 만큼의 기세로 세계로 확산되어 간 것은 애니메이션이나 파미콘(텔레비전 게임용 컴퓨터) 같은 어린이 문화를 제외하면, 다른 유례를 볼 수 없다.

 

세계로 퍼져 가는 중에 국내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문제도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가라오케 영업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간주되어, 매일의 입장료 수입, 음식값, 연주된 곡목을 신고해야 했다. 대만에서는 KTV가 불건전한 풍속영업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법규제가 엄격해지고, 가라오케 박스는 1로케이션마다 나라의 영업 허가가 필요하게 되어있다.

 

음악계 인기스타

 

본격적인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실력파 여성 가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 아무로 나미에, MAX, SPEED 등이 그 대표격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결혼과 출산을 위해 1년 간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활동 재개 첫 싱글이 인기 순위 1위가 되는 등, 높은 인기를 계속 얻고 있다. MAX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뮤직에 고도의 댄스를 곁들인 노래로 인기가 있다. SPEED는 멤버가 14~17세로 어리지만, 확실한 가창력과 속도감 있는 춤, 사랑스러운 외모로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마다 개성적이지만, 지금까지의 여성스타와는 다른 본격적인 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또 하나는 이른바 쟈니즈계(ジャニ-ズ系)남자 스타들이다. '쟈니즈'는 연예프로덕션 이름으로, 지금까지 몇 팀이나 되는 남성 스타 그룹을 히트시켜 왔다. 지금은 '쟈니즈계'란 말이 쟈니즈 프로덕션의 인기 연예인을 가리킬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잘 생긴 남자나 소년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고 있다. 이 프로덕션에는 SMAP, TOKIO, KinKi Kids, V6 등 많은 인기 그룹이 있다. 그 중에서도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그룹이 SMAP이다.

 

그들은 멤버 각자가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TV를 보고 있노라면 SMAP 멤버 얼굴을 안 보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그룹이다.